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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7 15:5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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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숙 |
 영재(2726).jpg (79.3 KB), Download : 261 |
 대전KBS 충청패트롤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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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학부모회 천안지회 사무실에서 22일 오후2시 대전KBS 충청패트롤 제작진과 인터뷰를 갖고 영재교육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인터뷰는 김영숙 지부장을 비롯해 회원인 김미경씨(충남 가족복지센터 대표), 이연우씨(STL소시에이트 대표이사), 송명숙씨(전&송 동물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천안지역 대부분의 영재학원이 간판만 달고 제대로 된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다.
영재교육은 국가 재원을 만들어 낸다는 데 있어 필요하지만 시내 모처의 사설학원은 영재 학원이라는 간판만 걸고 각 학교의 최상위 클래스만 뽑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테스트'라는 것(수학, 과학)을 만들어 놓고, 이것을 통과 해야만 영재라고 하는데 이것은 진정한 영재 교육의 뜻과 거리가 멀다.
도시지역 대부분 학교는 대학 아르바이트생을 교사로 대체하고 있어 수시로 바뀌고 있다.
읍면 등 단위 학교는 방과후 교실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해 정서적 괴리감이 나타난다.
한쪽은 같은 재정을 가지고 영재 교육을 할 수 있고, 다른 쪽은 방과 후 교실조차 운영이 어려운 현실에 부모들은 심한 격차를 느낀다. 전체가 다 누릴 수 있고 그토대 위에서 영재 교육을 말해야 할 것으로 본다.
천안 지역 사설학원은 검증이 되지 않은 곳이 많다. 거기다 수학과 과학 과목만으로 영재를 선발하고 있다. 수학과 과학만 잘하는 아이가 영재는 아니다. 예체능 특기생들도 많은데 이 학생들에게 영재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가. 운영적인 측면에 볼 때 교육청의 행정적 지원과 교사들의 질 확보가 이루어져야 창의성 개발이 가능하다. 이런점에서 외국의 사례 등을 참고로 로드 맵도 만들어 영재교육에 접목시킬 필요가 있다.
/ 천안 투데이 류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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