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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 참교육학부모회 "서울대 논술본고사 철회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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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참교육학부모회 "서울대 논술본고사 철회돼야"
[뉴시스 2006-11-21 15:16]
【정읍=뉴시스】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전북정읍지회 21일 "2008년 서울대의 논술.면접본고사 방안은 학교교육을 황폐화시키고, 사교육비 부담으로 학부모에게 고통을 가중시키는 야만적인 입시안"이라고 규탄했다.
참교육학부모회 소속 학부모 20여명을 비롯해 정읍민주연합 유철준 상임의장, 박래철 정읍전교조 사무국장, 김완숙 정우중 운영위원장 등은 이날 정읍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대 입시안은 심층논술과외를 받은 아이들에게만 유리하고 출발선부터 불평등을 야기시키고 있다"며 "일선 학교에서는 논술교육 여건이 마련돼 있지 않아 사교육으로 향할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서울대와 교육부가 이를 받아들이고 논술 본고사를 철회할 때까지 가능한 모든 교육시민단체들과 연대하여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견은 참교육전국학부모회 전국 40여개 지부와 지회에서 동시다발로 개최됐다.
박대성기자 pds@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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