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지와 상관없이 생각해 볼 수도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아이가 키가 크니 자리를 이리저리 바꿔주기를 원합니다. 예전에는 키 순서대로 앉았지만 요즘은 이리저리 달마다 바꾸거든요. 초등 고학년이나 중,고는 심지 뽑아 바꾸지만 초등교 저학년은 선생님이 알아서 바꾸어주시지요. 아이 선생님을 한 번 찾아뵙는 것은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음료나 빵을 사가는 것은 뇌물이라 생각하지 않고요. 아는 집에 갈 때도 빈손으로 가지 않잖아요. 저 같은 경우는 아이들 친구집에 가더라도 음료수를 사가지요. 남의 집 방문하는 예의라 생각하거든요. 첫아이면 더 신경쓰이시겠지만 부담 갖지 말고 선생님 뵙고 상담하세요. 상담해 보시면 촌지를 원하시는 분인지 알 수 있답니다. 원한다해도 당당하게 대처하세요. 저는 작은 마음의 선물은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촌지는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좋은 선생님이 더 많으십니다. 잘 하시겠지만 한가지 조언을 해도 될까요? 반 어머니들과 필요이상의 얘기는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돌고 돌아서 선생님 귀까지 가거든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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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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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렇게만 생각하지 마세요_2005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