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뿌리운동 희망찾기 ⑥
풀뿌리희망재단(이사장 이충근)에서 ‘풀뿌리운동 희망찾기’ 6번째의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풀뿌리운동 희망찾기’는 활동가들에게 풀뿌리운동의 비전을 세우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및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강좌는 오늘날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정신적 문제의 뿌리를 찾아나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데에 깊은 통찰력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행사일정
ㆍ주 제 :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과 사회운동’
ㆍ강 사 : 정수복(현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 연구원)
ㆍ일 시 : 2007년 9월 8일(토) 오전10시 30분
ㆍ장 소 : 나사렛대학교 나사렛관 517호
․문 의 : 김진희 간사 576-6490/1. 011-9404-2093. pulppurifund@hanmail.net
* 당일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하나. 참석의사를 재단으로 미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방법 : 전화, 문자, 이메일
둘. 정수복 저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2007, 생각의 나무(출판사) 을 읽고 오시길
권합니다. 훨씬 유익하고 깊이있는 시간이 되실 것입니다.
강사 소개
사회과학과 인문학의 통합을 추구하는 정수복은 1970년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재학시절에 앎과 삶, 인간과 사회에 대해 근본적 질문을 던지면서 철학, 역사학, 문학, 사회학 등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러다가 문과대학에 속했던 사회학과 대학원에 진학하여 문학사회학으로 석사학위를 마쳤다. 1980년대에는 프랑스 파리에 유학하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알랭 투렌(Alain Touraine) 교수의 지도를 받아 “지식인과 사회운동”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귀국 이후 연세대학교 등에서 사회운동론, 사회문제론 등의 강의하면서 『의미세계와 사회운동』, 『현대 프랑스 사회학』(역서), 『새로운 사회운동과 참여민주주의』(편저) 등을 출판했다. 그러다가 연고주의, 권위주의, 이중규범주의 등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이 고스란히 작동하는 대학사회를 떠나 ‘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 ‘크리스챤 아카데미’ 기획연구실장으로 일하면서 『녹색대안을 찾는 생태학적 상상력』, 『시민의식과 시민참여』, 『바다로 간 게으름뱅이』(공저), 『현대성 비판』(역서) 등을 펴냈다. 1999년에서 2001년 사이에는 ‘사회운동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면서 KBS 텔레비전의 대담 프로그램과 CBS 라디오의 시사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2002년 이후 두 번째 파리 생활을 시작한 그는 현재 ‘사회과학고등연구원’의 ‘사회학적 개입․분석 연구소(CADIS)’의 초청연구원으로 있으면서, “한국사회와 종교”라는 과목을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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