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림/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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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3 16:49: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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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윤영 |
 김현옥씨약력.hwp (16.0 KB), Download : 395 |
 총회장 보궐선거 후보자 김현옥씨 공약과 출마의변과 약력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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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지) 공약
“여럿이 함께, 힘찬 교육”
1. 지부 지회와 원활한 소통이 되는 것은 물론 지부 지회가 활성화되도록 조직체계를 정비하겠습니다.
- 이사회에서 지부 참여 비율을 높여서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
- 이사회의 의견을 존중하여 집행부 구성
- 지부 및 지회 지원 및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정책 역량 강화
2. 학부모들의 교육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되도록 하겠습니다
- 학교 참여 지원( 앨범 공개입찰 및 교복 공동구매 )
- 학부모회 법제화 사업 지원
-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사업 지원
- 학교발전기금 폐지 및 불법찬조금 근절을 위한 활동
3. 공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 자립형 사립학교 저지 및 고교평준화 확대 실시 지원
- 사립학교법 시행령 민주적 개정을 위한 활동
- 학교 수업료 징수 관련 조례안 제정 저지 운동
4. 학교교육력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교원평가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활동하겠습니다.
5. 주 5일제 수업에 대비한 대책 및 지원을 위한 활동을 하겠습니다.
6. 학생 인권이 존중받는 제도가 마련되도록 하겠습니다.
-두발 자유화, 민주적인 학생생활 규정 제정을 위한 지원
- 학생회 법제화 지원
- 학생들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
별지) 출마의 변
새 봄에 전국 회원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
포근한 남강 바람에 봄을 알리는 꽃들이 활짝 피어서 가던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전국의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가 참교육학부모회에 처음 발을 디딜 때도 이렇게 화사한 봄꽃이 필 무렵이었습니다. 1996년 학교운영위원회가 처음 도입되던 해, 참교육학부모회원으로 가입을 하고 경선을 거쳐서 학부모위원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우리 회는 1989년 결성된 이후 더 나은 교육환경과 교육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활동해 왔습니다. 또한 학교운영위원회 도입이나 초등학교 육성회비 폐지 그리고 최근 학교급식 조례안 제정이나 사립학교법 개정안 국회통과 등으로 이어지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변화에 많은 기여를 하였습니다. 뜻있는 분들이 모여 창립 선언문 낭독을 하면서 비롯된 힘찬 발걸음은 이어서 교육개혁과 학교교육의 민주화 요구로 들불처럼 번지면서 현재 전국 40개지회의 회원 여러분들이 왕성한 활동력으로 학교운영의 투명화와 민주화를 전제로 한 교육자치 실현과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하여 애를 쓰고 있습니다. 전국 회원 여러분들의 헌신성은 교육의 희망으로 상징되기도 하지만 역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입시 지옥과 공교육비의 두 배에 이르는 사교육비 과다지출을 권하는 공교육 부실이 학부모들을 전국적인 연대로 끈끈하게 맺어주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2008학년도 이후 대입시 안으로 전국이 들끓던 2004년 가을에 전국 회원 여러분들은 교육부를 향하여 집회를 하던 길거리와 단식 농성장에서 더 이상 입시 경쟁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을 내몰지 않겠다고 엄중한 경고를 하였고 현재도 경고는 진행 중에 있습니다. 사교육비가 대학 입시를 좌우하는 입시 폭력과 입시 폭력을 부추기는 자립형 사립학교 시행과 고교평준화를 해체하려는 끊임없는 시도와 이를 교묘하게 은폐하고 있는 교육개방, 교육특구 시행 등을 막아내려는 활동은 지속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정책 개발 사업은 물론 학부모들의 연대와 조직적인 대응이 절실하고 필요합니다.
학부모들은 교육의 주체인 동시에 학생들의 교육의 대리권자로 학생들의 인권이나 교육환경 개선등을 위하여 학부모들이 주체적이고 자율적인 학교 참여와 교육자치 참여로 학교현장과 지역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현재 학부모가 학교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은 형식적으로 열려있지만 실질적인 참여나 권한은 제한적이거나 주변인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학부모들이 건강하게 학교 참여를 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불법찬조금의 온상인 학교발전기금 폐지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고 학교교육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교원평가 제도 정착을 위해 회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것입니다. 그리고 학부모회 법제화도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입니다.
참교육학부모회가 17년 동안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해오는 동안 사회적으로 지명도가 높아지고 외연이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교육지형이나 여건도 변화하여 전반적으로 참교육학부모회의 활동방향을 점검하면서 이에 걸맞게 조직체계나 의사소통 구조가 민주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해 볼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교육활동을 해오면서 위기에 처할 때마다 위기를 슬기롭게 기회와 희망으로 바꾸는 노력들을 선배 활동가들은 해 왔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의견들을 존중하면서 정실에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이면서 합리적인 의사 수렴으로 시민 단체가 지향해야 할 민주성과 투명성을 담보로 하여 정책 개발은 물론 대안을 마련하여 교육의 공공성과 진보성을 지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계세요.
진주에서 김현옥 드림
약력은 파일로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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