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청, 성추행 교사 중징계 요구
市교육청 "늦어도 7월초까지 매듭"
계양구 B초교 교사의 학생 성추행 사건을 조사해온 인천시 서부교육청은 해당 교사에게 해임 이상 중징계를 심의하는 교직복무심의위원회의 심의를 인천시교육청에 요구했다.
또 교장에게는 경징계 의결을 요구했으며 2명의 교감에게는 각각 경고, 주의 조치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시민·교원단체, 법조계 인사 등 14인으로 구성된 교직복무심의위원회를 소집, 늦어도 7월초까지, 최대한 빨리 징계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교직복무심의위는 성추행이나 금품수수, 성적관련 비리, 과도한 체벌 등을 저지른 ‘부적격 교원’을 대상으로 징계위 이전에 열도록 돼있다.
참교육학부모회와 ‘어린이성폭력없는인천만들기’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성추행 교사가 교직복무심의위에 회부된 것은 당연한 조치며 파면의결이 내려져야한다”고 밝히고 “지나친 온정주의적 시각과 제식구 감싸기 심의나 처벌은 사건의 재발을 초래한다”고 경계했다.
송정로기자 goodsong@i-today.co.kr
|
|
|
지부/지회소식
132
7
7
서부교육청, 성추행 교사 중징계 요구-일간 인천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