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보도 |
소식마당 > 언론보도 |
|
 |
 |
|
 |
2005-05-27 18:53:21 |
|
|
 관리자 |
 전남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로 (문화일보)_20040715 |
|
|
내달부터 110곳 시범운영 ‘식재료 지원방안’마련
정우천기자 goodpen@munhwa.com
전남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들이 다음달부터 오는 2007년까지 단계적으로 친환경농산물로 조리한 급식을 먹게 된다.
전남도는 14일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이같은 내용의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먼저 22개 시·군별로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교 1곳씩 110곳(2만5000명)의 시범학교를 선정한 뒤 다음달부터 친환경농산물을 급식재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어 매년 시행학교를 30%씩 늘려가는 방식으로 2007년에는 전체 1957개교 33만5000명의 급식재료를 모두 친환경농산물로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기존 급식에 한 끼당 500원씩 더 지원하면 제도 시행이 가능하다”며 “전면시행시 소요예산은 연간 515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급식재료로 납품받을 친환경농산물은 반드시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련기관의 인증을 받은 것으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전남도는 밝혔다. 친환경농산물에는 저농약(잔류허용기준치의 2분의1 이하), 무농약, 전환기 유기농, 유기농 등 4가지 등급이 있다.
유창종 농정국장은 제도 도입 취지에 대해 “국가의 동량이 될 청소년들의 건전한 심신 발달을 도모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타·시도에 비해 가용재원이 적은 전남도의 실정상 교육인적자원부, 농림부 등의 국비 지원 없이 제도를 전면시행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정우천기자 goodpen@
|
|
|
|
|
|
|
|
708
36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