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백초교 선생 청첩장건을 읽고, 참으로 슬픈 현실을 보는듯 하였습니다.
저도 제아이가 초등학교때 운영위원도 해보고, 학교임원도 해보고, 참으로 많이 학교 문이 달토록 다녔답니다.
학교라는곳, 학부형은 영원한 약자이고, 선생은 영원한 강자(?)더군요.
나름대로 소신을 갖고 일하시는 선생들고 있겠지만, 우리의 교육현실은 그러하지가 못하더군요.
당사자이신 학부모님 마음을 진정하시고, 그냥 똥밟았다고 생각 하세요. 그러다 보면 진정한 선생님을 만날날이 꼭 올거랍니다.
저도 아이가 6년을 초등학교에 다닐때 한번쯤은 진정한 선생님을 만나더라구요.
그래도 아직은 살만한 세상 입니다.
철없는 어린선생이 철없이 한짓거리려니 하세요.
지금결혼한 나이에 무슨 생각이 있늘까요. 아마 그선생도 아이를 낳고, 세월이 흐르면, 무엇이 잘못된것인지 알게 될것입니다.
요즘 아이들 황금만능주의로 키운 아이들이랍니다.
아마 그선생 나이또래들도 부모손에서 왕자, 공주로 키워졌을 것입니다. 그러다 선생이되니, 철없는 학부모들이 선생님 !~~하고 부르니 아마도 정말 공주가 된것으로 착각 할것입니다.
그런 젊은 철부지 선생들도 현실에 널려 있고요.
민백초교 학부모님, 숨을 한번 크게 쉬시고, 마음을 다스리세요.
그래도 세상에는 선생이라는 직업을 갖은자들보다는 선생님이 더 많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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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슬픈 현실_2004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