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당사자는 아닙니다. 그러나, 똑같이 자식을 키우는 입장이라
너무 가슴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서울 당서초등학교 2학년 남자 담임선생님중에 아이들에 대한 구타가
심한 선생님이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사람의 자녀는 이미 학년초
인 3월말에 담임선생님의 구타에 충격을 받아, 다른 학교로 전학을
했습니다. 순하고 여린 남자 아이였는데, 얼굴이 심하게 퉁퉁부어서
집으로 돌아왔길래. 이유를 묻자, 왜 맞았는지에 대해서 아이스스로
가 잘 이해하지 못했고, 여러번 얼굴을 맞아서, 한 열번쯤맞은것
같다고 아이가 대답했다고 합니다. 바로 그 학부모가 담임선생님을
찾아가서 돈봉투를 건넸지만, 그후로도 똑같은 구타가 되풀이 되어서
결국, 새학년을 시작한지, 한달도 못되어, 먼거리에 있는 학교로
전학을 했습니다. 그 학부모는 심리적으로 너무 지쳐버렸는지,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자신의 아이를 전학시키는
것으로 끝내버렸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 하나로 끝나지 않는것
같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그 어린 2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구타가
자행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당서초등학교 게시판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이럴경우, 어떤 해결책이 있을까요?
우리의 아이들이 이런식으로 무참히 짓밟히게 수수방관해야만
하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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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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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아이들에대한 구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