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0일
KBS
21:35
◈ 수능 열기 고조
- 대입 수능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능 시험지가 도착하는 등 울산에서도 시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 절과 교회 등에는 자녀들의 수능 고득점을 염원하는
학부모들의 애타는 발길이 이어졌고 합격 기원 상품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어
- 울산의 한 사찰
- 넓직한 법당이 학부모들로 꽉 들어차, 대부분이 수능 백일 전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이곳을 찾아 지극 정성을 쏟고 있어
- 수능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자녀들의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애타는 모심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어
- 막판이니까 긴장하지 말고 최대한 자기 실력을 시험 칠 때 발휘했으면 좋겠고
- 잡화점 진열대는 대입 합격을 기원하는 다양한 상품들로 가득
- 시험에 붙으라는 의미의 엿과 떡, 초콜릿은 물론이고 수험생들이 편하게 앉아 시험 칠 수 있는 방석도 인기
- 올해는 방석이 많이 나갑니다. 아무래도 편하게 시험 치라는 의미도 있고 떡과 엿도 잘 나가는 편
- 울산지역 수험생 만 3천여 명이 풀어야 할 문제지와 답안지는 경찰의 호송을 받으며 무사히 도착해
- 철저한 보안 속에 교육청 고사관리실에 보관됐다가
수험이 실시되는 13일 새벽 20개 고사장으로 옮겨질 예정
- 시교육청은 수능 당일 관공서와 금융기관, 그리고 기업체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한 시간 늦추고 고사장 주변 200미터 이내는 차량을 통제하기로 해
- 김상만 교육감은 내일 기자회견을 열어 부정행위 등 사고 없이 수능이 순조롭게 치러질 수 있도록 수험생과 학부모 그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
◈ 시․도 교육청 평가방법 개선 건의
- 김상만 울산시교육감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 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시․도 교육청 평가시 평가 항목이 지나치게 많아 불필요한 서류 작성 등으로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다며 평가 방법을 개선해 줄 것을
교육과학기술부에 건의해
- 교육감 협의회는 또 교수․연구원 위주의 평가단을 구성할 경우 현장 업무 이해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시․도 실무자 위주의 평가단 구성이 바람직하며 평가 결과를 토대로 예산을 차등 지원하는 것도 지양돼야 한다고 주장해
MBC
21:30
◈ 수능 시험지 도착
-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두고 시험지가 오늘(11/10) 울산시 교육청에 도착해
- 사찰 등에는 자녀들의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수험생 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져
- 수능 시험지를 실은 대형트럭이 울산시 교육청에 도착해
- 울산지역 수험생 만 3천여명분의 시험지와 답안지가 담긴 120여개 상자가 조심스럽게 보관 장소로 옮겨져
- 시험지와 답안지는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 보관된 뒤 수능 시험 당일 아침 각 시험장으로 일제히 운반돼
- 수능 문제지가 도착하면서 울산시교육청도 20개 시험장을 점검하며 시험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 작업에 들어가
- 수험생들의 유의사항도 발표돼
- 수험장에는 휴대전화나 디지털 카메라, MP3, PMP, 전자사전 등을 갖고 들어갈 수 없고, 이들 물품을 소지한 수험생의 성적은 무효 처리돼
- 수능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울산지역 사찰 등지에는 자녀들의 고득점을 위해 기도를 올리는 학부모들이 줄을 이어
- 염주 알을 돌리며 찬 바닥에 무릎이 닳도록 절을 올리는 이들에게서 간절한 모정이 절로 배어나
- 올해 대입수능에 응시한 울산지역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47명이 줄어든 만 3천 14명
- 지난 수년을 앞만 보고 달려온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노력이 알찬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대
◈ 전교조 지부장 장인권씨 단독 출마
- 전교조 울산지부 제7대 집행부 선거에 장인권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해
- 전교조 울산지부는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제3대 지부장을 역임한 장인권 교사가 단독 출마했다고 밝혀
- 이에 따라 전교조 울산지부 선관위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투표를 실시하게 되며 장후보가 과반수의 찬성을 얻게되면 내년 1월부터 2년동안 전교조
울산지부를 이끌게 돼
◈ 2009학년도 대입수능 교통대책 추진
- 대학 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3일 수험생 수송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50인 이상 기업체와 각급학교의 출근과 등교시간이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져
- 또 시험장 주변에서는 교통경찰관이 집중 배치돼 주변 2㎞이내 교통상황 유지와 시험장 200m 전방 차량 진·출입이 통제되며 자동차 경적사용이 금지
- 한편 올해 울산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울산지역 20개 고사장에서 만3천여명의 수험생이 응시한 가운데 실시되며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해
◈ 내년부터 논술, 서술형 문제 대폭 확대
- 내년부터 울산지역 중·고등학생들의 시험에 논술과 서술형 문제가 30% 이상 출제돼
- 울산시교육청은 단순 암기 위주에서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중심 평가로 학교수업 중심의 학습을 유도하기 위해 내년부터 중․고등학교 시험에 논술과 서술형 문제를 30%이상 출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학력증진 기본방향을 수립해
- 대상 과목은 국어와 사회·수학·과학·영어 등 5개며 서술·논술형 평가는 오는 2010년에는 40%, 2011년 이후에는 5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
◈ 일반계고 배정 설명
-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11일까지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09학년도 후기 일반계 고등학교 입학전형과 배정 설명회에 가져
- 이번 설명회에서 교육청은 학부모들에게 고교 배정의 기본원칙과 배정순번이 결정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지난해와 올해 신설된 범서고, 다운고, 남목고 등 4개 고교의 지리적 위치와 학교 현황 등을 안내
- 시교육청은 연암중학교에서 강동중, 농소중 등 북구지역 중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갖는 등 11일까지 다섯차례의 고교 배정 설명회를 가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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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신문스크랩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