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3일
KBS
21:35
◈ 메달 경쟁 가속도
- 전국체전 나흘째 울산 선수단은 금메달 10개를 추가하며 체전 중반 메달경쟁에 가속도를 붙여
- 막판 스퍼트가 돋보인 사이클의 강동진선수가 먼저 골인점을 통과해
- 대회 3관왕을 달성하는 순간
- 역도에서는 연이틀 3관왕을 배출하는 등 선수 3명이 9개의 금메달을 따내 울산의 메달밭임을 확인해
- 금메달이 없어 애를 태우던 태권도와 수영에서도 금이 나왔고 육상은 오늘도 2개의 금메달을 보태 이번 체전 최대 효자종목으로 부상해
- 구기종목에서도 첫 금메달이 나와
- 세팍타크로 남고부에서 울산정보통신고는 결승에서 난적 부산기계공고를 세트스코어 2:1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해
- 똘똘뭉쳐 이뤄낸 성과
- 축구 남자일반부와 여고부, 테니스 남녀 일반부도 각각 준결승에 진출해
- 하지만 세팍타크로와 축구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단체 구기 종목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
- 오늘 하루에만 금메달 10개를 추가한 울산 선수단
- 지금까지 금메달 26개를 따내며 목표로 한 35개 금메달에 훌쩍 다가서
◈ 울산 서생중 위장전입 3명 탈락
- 내년 3월 공립으로는 전국 처음 기숙형 자율중학교로 개교할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서생중학교는 최근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위장전입학생 3명을 탈락 시켰다고 밝혀
- 학교 측에 따르면 내년 신입생 정원 120명 가운데 서생면 지역 거주자로 경쟁 없이 우선 선발하는 3개 초등학교 학생 56명 중 3명이 현재 부모와 함께 살고 있지 않은 위장전입자로 확인돼
- 학교 측은 이에 따라 이들 3명을 모집 대상에서 탈락시키고 서생면 지역내 우선 선발 대상자를 53명으로 줄이는 대신 울산 전 지역에서 공개 전형하는 학생수를 58명에서 61명으로 늘려
◈ 휴대폰 요금 때문에 중1 자살
- 어제(10/22) 밤 9시 20분쯤 울산시 남구 무거동에 사는 중학교 1학년 김 모군이 자신의 아파트 12층 창문에서 떨어져 숨져
- 경찰은 김군이 전날 휴대전화 요금 17만원 때문에 어머니에게 심하게 꾸중을 들었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취재
◈ 울산외고․과학고 경쟁률 치열
- 울산외고의 신입생 원서접수 마감 결과, 특별전형은 30명 모집에 353명이 응시해 11.8대 1, 일반전형은 90명 모집에 323명이 응시해 3.6대1의 경쟁률을 보여
- 울산과학고와 현대청운고가 첫 신입생을 모집했을 때의 경쟁률이 2대 1이 채 안된 것에 비하면 매우 높은 경쟁률
- 역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울산과학고도 60명 모집에 255명이 응시해 4.3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특목고 강세가 울산서도 이어지고 있어
MBC
21:30
◈ [신종플루]"확진검사 불필요" 혼선
- 울산에서도 신종 플루 감염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어
- 이런 가운데 보건당국은 확진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며 치료에 전념하라는 지침을 내렸지만,오히려 혼란이 가중되고 있어
- 울산에서도 최근 신종 플루 확진 환자가 하루 평균 2-300명씩 늘고 있어
- 4명중 3명은 학생들
-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조기 치료를 위해 확진 검사를 선호하고 있어
- 신종 플루 거점병원마다 확진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어
- 하지만 보건당국은 확진검사는 불필요하며 치료에 전념하라는 지침을 내려
- 확진검사 없이도 의사가 환자 증상에 따라 타미플루를 처방할 수 있기 때문에 확진검사 자체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
- 이에 따라 교육청도 자택 치료를 원하는 학생들로부터 확진검사 결과서 대신 타미플루 처방전을 제출받기로 해
- 그러나 개인 병원들은 책임 소재를 우려해 타미플루 처방을 꺼리고 환자의 증세가 의심스러우면 거점병원으로 보내고 있어
- 보건당국은 확진검사 대신 치료에 전념하라는 지침을 내렸지만 정작 일선 병원들은 이를 지키지 않고 있어 환자들만 혼란을 겪고 있어
◈ 울주군 유치원 교사 지원 검토
- 강남교육청이 원거리 통근을 해야 하는 울주군지역 유치원 교사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를 울산시교육청에 건의해
- 강남교육청은 유치원 교사의 인건비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울주군 지역 사립유치원들은 원거리 통근으로 교통비가 많이 들어 유치원 교사 확보에 애로가 많다고 설명해
- 이에 대해 울산시교육청은 교통비로 매달 13만원 정도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해
10월25일
KBS
21:35
◈ 수능, 신종플루 복병
-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불과 보름정도 앞두고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신종플루가 급속히 퍼지자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려
- 울산시교육청은 수능을 앞둔 학생들이 신종플루에 집단 감염되지 않도록 각 학교에 예방대책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하는 등 대책마련에 골몰하고 있어
- 또 시험에 코앞에 둔 수험생들이 괜한 불안감에 시달리지 않도록 교사들이 최대한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해
- 이와 함께 시험당일 신종플루에 감염되었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학생이 있으면 별도로 마련된 시험실에서시험을 보도록 하는 한편 만약을 대비해 모든 시험장에 의료진도 배치할 계획
◈ 방어진고, 과학중점학교로 지정
- 방어진고등학교가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돼 이르면 올해 연말이나 내년 말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 전국에서는 53개 고등학교가 과학중점학교에 선정돼
- 과학중점학교는 과학과 수학 등 이공계 과목을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학교로 2학년 때부터 학생의 선택에 따라 과학중점과정과 또는 일반과정을 이수하는 일반과 과학고의 중간정도에 해당하는 학교
- 방어진고에는 앞으로 과학고 근무경력에는 교원이 우선 배치되며, 이공계 박사 등 과학전문가들이 기간제 교원이나 간사로 채용될 예정
◈ 체전 폐막 하루 앞두고 분전
- 대전 전국체전 폐막을 하루 앞두고 울산선수단은 체조와 사격 등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막판 분전하고 있어
- 개인전이 시작된 체조에서 여고부 조현주 선수가 도마와 마루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고, 남고부 김찬송 선수도 안마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 사격에서는 남자 일반부 개인과 단체전을 휩쓸었고 조광수 선수는 2관왕을 차지해
- 하지만 구기 종목에서는 현대 미포조선이 결승 문턱에서 탈락했고 여자 일반부 테니스와 여고부 탁구도 아깝게 은메달에 머물러
- 오늘 하루 금메달 5개를 추가한 울산선수단은 금메달 38개로 목표로 한 금 35개를 초과 달성하는 선전을 펼치고 있어
- 울산선수단은 폐막일 내일도 배드민턴과 수영 등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서
MBC
21:30
◈ 예산 좀 주세요
- 내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울산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교육경비 지원 예산 규모를 두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어
- 해마다 울산 지자체의 교육비 지원 규모는 전국 최하위 수준에 그치고 있어
- 울산시교육청이 울산시와 구·군으로부터 2010년도 교육경비 예산을 지원받기 위해 교육경비유치단을 구성해
- 유치단에는 교육감을 비롯해 국장, 관계부서 과장들이 모두 포함돼 있어
- 교육청이 지자체에 예산을 요청한 항목은 3가지
- 방과후 아이들을 돌볼 보육교실 설치비 6천600만원과 학부모실 구축 경비 4억2천만원 학교 도서관 장서확충과 사서도우미 배치 등
- 그러나 지자체마다 재정이 열악하다는 이유로 확답을 기피하고 있어
- 올해도 사정은 비슷해
- 일부 지자체는 지방부동산교부세 중 20%를 지역교육 현안 사업에 사용하도록 한 예산배분 지침마저 지키지 않고 있어
- 울산시는 아파트 개발업자로부터 징수한 학교부지 매입비 253억원을 지금까지 교육청에 넘기지 않아
- 다른 시도의 경우 광역지자체와 교육청의 협의체가 조례로 규정돼 있지만 울산은 아직 지방행정교육협의회가 구성돼 있지 않아
- 교육여건에 따라, 사는 곳을 선택하는 시대
- 교육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은 울산의 미래를 담보하는 일로 교육청과 지자체, 공동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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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신문스크랩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