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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5 19:30:19

김진순

사무차장님 보세요(학교운영위원회 출마소감문

* 학교 운영위원 소감문

3월10일 박경양회장님의 특강으로 우리의 전쟁은 시작되었습니다
대부분 초보라 불안한 마음에 머리를 뜯으며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학교운영위원회에 입후보했습니다
22명의 전사들이 서로 위로 하고 격려하며 전쟁에 나간 기분이었습니다

3월14일, 떨리는 마음으로 서로 작성한 소견문을 읽고 서로 피드백하며 실전연습이 시작되었죠, 냉철한 선배들의 지적에 정말 서운했고 내가 정말 해낼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했던 날이었습니다

3월17일, 운영위원선거 하루 전날 아이들의 ‘엄마 그만해’ 란 소리를 들으며 연습한 결과 정말 우리도 할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긴날이었습니다
나머지 수업까지 강행한 선배들의 열정적인 지도로 우린 자신감과 불타는 투지를 가지게 했던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결전의 날...
우리 학교엔 17명이 입후보를 했습니다. 또 다른 학교에선 22명이 입후보 했답니다(그곳에 우리의 호프 2분이 당당하게 지키고 계셨죠)
유세가 시작되었습니다. 남자분 11명이 출마했는데 어찌나 떠는지 나만 떠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별것 아닌 것을 이만큼 불안했구나 하는 안도감으로 자신있게 유세를 했습니다. 결과는 당선!!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니 너무 기뻤고 선배들이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
만삭의 몸으로 지도해주신 선배, 목부상을 무릅쓰고 소견문 작성을 도와주신 선배님, 선거루머에 시달리며 아픈가슴 쓸어가며 지도해주신 선배등등 ..
너무나 많은 분들이 도와 주셨고 함께 했습니다.

우리 참학엔 17분이 되셨습니다. 당선되신 분도 훌륭하지만 낙선하신분들도
모두 훌륭한 분들입니다.
저는 이번에 참학의 저력을 보았습니다.
우리 회원님의 말처럼 따뜻한 인간미의 공간, 엔돌핀의 창고, 능력과 지혜가 샘솟는 샘터가 참학이란 사실에 더욱 행복함을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04차 임원회의 결과 --- 날짜 2005-03-28	사무국	2007/01/15

자료>주5일수업기본계획안 --- 날짜 2005-03-22

사무국

2007/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