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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교사운동의 대 국민 선언 지지 성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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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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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9 조회 : 2,818 추천 :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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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교사운동의 교원평가제 수용 선언을 적극 환영한다
좋은교사모임은 2005년 5월 6일 ‘학생, 학부모 평가가 중심이 된 교원평가 제도 수용’등을 골자로 한 대국민 선언을 하였다. 교사들의 자기 반성과 교원평가제의 전격 수용, 그리고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하자는 대국민 호소가 포함된 이번 선언은 학부모들과 국민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하였다.
해결책이 보이지 않고 정면충돌로 치닫고 있는 우려스러운 상황에서 나온 이번 선언은 교원평가 문제의 물꼬를 트는것으로, 국민들로부터 교원들이 신뢰와 존경심을 회복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하며 이에 적극 환영한다.
이 선언으로 교원평가 저지를 천명한 교원단체와 교원평가를 바라는 국민여론간의 대치국면을 허물고 학부모가 교원들과 함께 낡고 부조리한 제도와 싸울 소중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판단한다.
싸움이 문제해결의 방식이 되고, 불신이 교육을 바라보는 관점이 되어 버린 상황에서, 어려운 결단으로 신뢰를 회복하려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국민들에게 교사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였다.
우리는 좋은교사모임이 지적한 교육부 시안의 세부사항에 대한 문제와 그 대안에 대체로 인식을 같이 한다. 교육부 시안이 좀 더 진일보한 안으로 확정되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또한 그동안 근무평정제도에 대해 교원들의 불만이 매우 높았으며, 이러한 불만은 교원평가제를 거부하는 중요한 이유가 되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과 국민들의 바램에 부응하고 교원평가 문제를 타결하기 위해 근평폐지를 전제 조건으로 내걸지 않고 교원평가제도를 전격 수용하기로 결정을 한 교사들의 결단에 대해 존경심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이제 이러한 잘못된 제도를 고칠 임무는 학부모와 국민들의 손에 넘어왔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근무평정제 폐지와 교장 임용제도 개혁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교육개혁의 과제들을 위해 교사들과 적극 연대할 것이다.
교사들의 용기있는 선언의 진의가 혹여 왜곡되거나 진정성이 훼손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우리는 교사들의 충정이 헛되지 않도록 하기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05. 5. 6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대구지부
(대구 참교육 학부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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