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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교등급제와 내신공정성확보와 본고사 문제 획기적 해결방안!!!

이름	교육학도	2005-05-11 조회 : 2,585 추천 : 152

안녕하세요. 고교 내신등급제의 문제점으로 인해 고통받는 학생들과 실업계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아래와 같은 교육정책을 제안합니다. 참고로 저의 정책제안은 기본적으로 교육의 평등에 기반하고 있으며, 환경이나 경제적인 기타 여러 이유로 차별을 받지 않고 능력에 따라 최대한 공정하게 자기 실력을 평가받는 것을 제1의 목적으로 생각하였습니다. A. 현행 내신등급제의 문제점 1. 학교별 차이가 나는 것을 묵과했다. 2. 같은 반 친구들을 다 경쟁의 대상으로 만들어 비교육적 행위들이 일어나게 한다. 3. 그렇지 않아도 시험대리 답안 작성 등 문제가 있었는데 내신이 확대되니 앞으로는 그런 일이 더 비일비재할 것이다. (옛날에 초등학교를 보면 선생이 다 점수를 주니 돈봉투를 학부모들이 건네는 경우가 많았다.) 4. 내신은 재수해도 회복할 수 없으니 재수도 불가능 하게 하는 주홍글씨다. 5. 내신의 비중이 높으면 당연히 있는 집 자제 부모들은 로비가 잦아지고 없는 집 자식들은 상대적으로 피해를 입게 된다. (나는 어릴 때 시험은 잘 쳤으나 부모님이 한번도 학교에 오지않아 실기점수를 선생님이 다 낮게 주어 결과적으로 반에서 중간정도 하는 학생일 수 밖에 없었다. 사실 나는 여기에 정책입안자들의 공정치 못한 게임을 하려는 기득권의 보이지 않는 술수가 있지 않나 싶다. 6. 각기 교사 주관에 따라 문제가 달라지니 학생들이 공정한 평가를 받기 어렵다. (말하자면, 지엽적인 문제 출제 가능성) B. 대체 방안의 주요지 나는 내신제의 비중은 낮고 수능은 그대로 백분위 석차가 나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나 굳이 내신제를 주장한다면, 고교내신등급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는 전국단위 내신시험을 보자는 것이다. 횟수는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겠으나 1학기, 2학기 이렇게 한번씩 연 두번씩 고교동안 총 5번의 교육평가원 주관 전국 공통 계열별 내신시험과 한번의 수능 시험을 보면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너무 뜸하게 일년에 한번 이렇게 보면, 한번의 실수로 내신점수가 확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덧붙여, 총 5번의 교육평가원 주관 전국 공통 계열별 내신시험은 수능형태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학교내신시험처럼 문제도 그 형태로 내돼 전국단위로 내신석차를 가르는 것이다) C. 전국 공통 계열별 내신시험의 장점> 1. 특목고처럼 우수학생이 내신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다. 외고를 다녀도 내신의 불이익이 없다. 왜냐하면 전국단위 내신순위를 메기기 때문이다. 2. 학교별 서열화가 아니라 전국석차가 나오니 특목고도 손해볼 것이 없으며 고교등급제란말도 없어질 것이다. 따라서 한 학교에서 1등급이 몇명이 나오든 상관없이 잘하면 1등급을 받을 수 있어 가장 공정하다. 3. 선생님들의 시험출제의 노고를 덜어줄 수 있다. 전국의 모든 선생님들의 시험출제시간과 노력을 계산하면 그것도 엄청난 비용일 것이다. 한곳에서 일괄적으로 출제한다면 직 ,간접비용이 훨씬 적게 들것이다. 4. 개인별,학교별 성적이 나오니 그것을 기초로 선생님들의 인사고과에 반영한다면 선생님들도 열심히 가르킬 수 있을 것이다. 같은 학교 내에서 같은 과목 선생님들끼리도 비교가 가능하고 다른 학교와도 비교가 가능하니 우수한 능력을 가진 우리나라 선생님들이 열심히 가르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자연히 공교육 내실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 5. 전국 단위로 하면 학교 내에서 요즘 발생하는 뭐... 공책을 훔치고 뭐 그런 일들도 없이 서로 도우면서 공부할 것이다. 6. 내신의 변별력과 공정성이 확보되니 본고사를 볼 명목이 없어진다. 7. 유능한 선생님들이 돌아가며, 고민끝에 문제를 출제하니 문제의 수준이 향상되며, 학생들의 학업수준도 향상될 수 밖에 없다. D. 위 정책대안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의 보완책 1. 관리의 어려움 ?? 수능형태로 다른 학교 학생들과 섞여서 하는 것이 좋지만 그게 어렵다면, 학생들은 각기 그대로 각자 학교로 가게 하면 된다. 감독 선생님들만 학교끼리 교환하고 자기학교 학생을 자기 학교선생님이 감시하지 않게 하고 다른 학교의 학부모나 몇몇 학생들을 교환하여, 감시시키면 된다. 지금의 내신시험도 아주 친한 애들끼리는 짤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 2. 보안문제 ?? 시험문제를 각계 학교로 분산해서 관리하는 것 보다 중앙에서 하나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더 보안이 유지된다. 그동안 뉴스를 보면 내신시험지 돈으로 빼돌리고 하는 것 수도 없이 봐오지 않았던가?? 3. 과목문제인데?? 계열별문제와 중요과목문제는 계열별 시험으로 해결할 수 있다. 여기서 또 다른 정책을 말하자면 실업계 전용내신시험과 예체능계 내신시험과 인문자연 시험을 나누어서 과목별로 치게 하자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수능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지금의 문이과 예체능 수능시험말고도 전 실업계 전용수능시험을 봐야 한다고 봅니다. 이것을 하게 될 경우, 인문고에만 몰리는 학생들을 실업계로 유도할 수 있으며, 실업계학생에게도 4년제 대학진학의 꿈을 키워줄 수 있다. 참고로 이 정책대안은 실업계를 위한 수능시험의 실시라고 하겠다. 4. 비용의 문제?? 내 과거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옛날에는 모의고사를 학교에서 2달에 한번씩 봤었다. 그런데 비용은 한 학생당 몇 3천원 이하 수준이었다. 또한 전국공통시험이 비용이 많이 들어가면 아마 그렇게 시험을 자주 보디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수많은 학교 선생이 분산되어 각기 문제를 내고 보안유지하고 돈을 쓰는 것보다 소수의 유능한 고교 선생님이 출제위원으로 돌려가며 들어가면 오히려 비용이 줄게 되며, 시험장소는 어차피 학교를 이용하고 감독도 선생님이 들어가게 되니 생각보다 비용이 그렇게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 오히려, 내신조작의 부정부패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공정치 못한 시험을 치뤄서 생기는 미래의 손해~ 이런 비용이 훨씬 크면 컸지 아마 시험관리에 드는 비용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7. 여러 번 시험 보는 고통문제?? 이것은 지금 중간 기말 보는 것보다 고통이 줄게 되며, 물론 수능 한번만 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공교육 내실화 등을 위해서 어차피 내신시험이 있어야 한다면 전국단위 시험을 보면 횟수가 줄게 되어, 좀더 부담이 줄 것이다. 또한 수능 한번에 모든 인생을 거는 문제가 조금 줄어들 수 있다. 위험분산이 된다는 말. 8. 지방 학생들 소외받는 학생들이 지금의 학생보다 내신이 불리해 진다?? 일면, 그렇다. 그러나 그것은 지금의 농어촌 특별전형 등의 확대라든가 약간의 내신 플러스 점수를 준다면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 사실 위 생각들은 몇 년 전에 갖었던 생각으로 교육학을 전공하고 졸업한 사람으로서 그동안의 고교현실이 너무 안타까워 저와 뜻을 같이하는 여러분들의 견해를 참조하여 하나의 대안을 제시해 본 것입니다.^^ 물론 위의 생각들이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방법이든 단점은 있는 것이고 그것보다 더 단점이 적은 것이 있다면 그것을 실행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러니 여러 고통받는 학생들을 위해 새로운 대안이 하나의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많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고등학교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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