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쉽게 책을 덮을 수가 없었습니다. 폭력과 차별에 절망한 아이들의 느리지만 거대한 변화가 너무나 놀랍고 기뻤기 때문입니다. 릴레이 일기에 담긴 150명 아이들의 솔직한 고백이 삭막한 마음을 비집고 들어왔습니다. 여러분께도 그 감동을 전합니다.
캘리포니아 롱비치는 인종차별과 학교폭력, 갱들의 총격전, 마약으로 전쟁터와 다름없습니다. 그런 환경 속에서 폭력에 물들고 상처받은 아이들은 절망을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내일조차 꿈꾸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그곳에 열정의 국어교사 에린 그루웰이 부임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이 아이들의 삶은 변화시킵니다. 둘째가라면 서러울 불량학생이었던 아이들은 책과 글쓰기, 배움과 삶이 하나가 된 놀라운 수업을 통해 자신감과 희망을 찾아냅니다.
아이들이 직접 써내려간 142개의 일기로 이루어진 이 책은 전 미국을 놀라게 한 실화이며, 힐러리 스웽크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져 화제가 됐습니다.
헉, 소리도 뱉지 못할 정도로 놀랐던 최근의 십대 성폭행 사건과 더불어
지금 우리의 십대들이 참 가엽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우리에겐 그 진부하고 식상한 희망이 너무나 필요합니다.
절대 빠져나올 수 없을 것 같은 절망의 터널을
한 걸음씩 힘겹게 빠져나온 아이들의 생생한 고백에
분명 깊은 감동을 받게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관심 있게 읽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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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홈페이지*
1. 프리덤 라이터스 재단 : www.freedomwritersfoundation.org
2. 프리덤 라어터 영화 : www.freedomwrit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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