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지회소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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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30 11:1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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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지회 |
 10월소식지-아이글 '설국열차'를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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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글>
설국열차를 보고
마전초5 이단홍
설국열차는 외국과 같이 만든 합작이다. 우리나라 배우로는 송강호(남궁민수역)와 고아서(요나역)가 나온다. 전제적 배경은 무지 암울하고 희망이 없어보였다. 설국열차의 사회는 계급사회였다. 꼬리칸은 동물취급도 못받고 사는데 머리칸은 아주 호화롭게 귀족풍으로 살고 있다. 그 계급사회가 싫은 주인공 커디스는 설국열차의 지도자 월포드를 죽여 새지도자를 만들려고한다.
설국열차에서 송강호의 역할은 꼬리칸에 있는 사람들과 동행하면서 칸마다 문을 열어준다. 왜냐하면 설국열차를 보안설계 했던 사람이기 때문이다.
설국열차의 영웅 커디스는 월포드를 향해서 가는 동안 송강호는 빙하가 슬슬 녹는다는 것을 발견하고 설국열차에서 문을열고 바깥세상으로 나가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크로놀을 뭉쳐서 폭탄을 만들어 설국열차의 문을 파괴시키고 드디어 설국열차를 멈추게 한다.
하지만 그때 빙산이 녹아서 무너져 내려 열차가 산산조각 난다. 살아남은 사람은 요나와 흑인꼬마 둘이 손을 잡고 나오는데 저 멀리 북극곰이 쳐다보고있었다.
영화는 재미있었지만 잔인하고 징그러운부분이 많아서 좀 그랬다. 내가 만약 영화속에 한명이면 나는 절대 꼬리칸에 살기 싫다. 꼬리칸도 깨끗하고 살기좋게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영화를 다 보고 우리 가족은 엄마가 먹고 싶다는 닭발집에 갔다. 닭발은 엄청 매웠고 맛은 없었다. 외할머니 닭발보다 맛없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빠가 마시고 있는 맥주를 조금 마셨더니 갑자기 너무 잠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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