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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8 00:19: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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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지부 |
 학생부 성적조작, 삼량고 교사 검찰 '송치'(인천뉴스 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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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성적조작, 삼량고 교사 검찰 '송치'
인천외고 이어 두번째 사례
2011년 06월 07일 (화) 15:24:12 박상민 press@incheonnews.com
부평경찰서는 3학년 담임교사인 유00 교사와 동료교사 최00 교사를 학생부 성적조작 혐의로 압수수색 및 수사를 결과 유죄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지난 6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천시 경찰청에서 답안지 유출과 학생부성적조작혐의로 인천외고 교사들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데 이어 두 번 째 사례.
이번 사건은 3학년 담임교사가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동료교사인 부장교사의 딸(2011년 2월 졸업, '지역우수인재 특별전형'으로 올해 서울 사립대 합격)의 학생부를 대입시에 유리하도록 부당하게 수정하거나 조작한 혐의이다.
이에 노현경 시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에 수시나 입학사정관제에서 학생부만으로 뽑거나 그 비중이 높아진 점을 악용해 학생부를 대입에 유리하게 고치고 있다"며, "이번 조치는 '성적조작' 또는 '대입부정 행위'라는 사실을 시사하는 매우 중요한 수사결과"라고 전했다.
또한, 인천시교육청의 지역내 고등학교 전수조사에 대해 "감사 전 전수조사 당시의 기준이 10건이었던 만큼 대상서 빠진 5개교는 물론, 감사결과 정도에 따라 엄중한 징계는 물론 인천외고나 삼량고 수준의 성적조작이 있었던 학교는 형평성 차원에서도 반드시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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