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대 교육위선거에 이어 이번에 두번째 도전했던 인천지부 노현경입니다
4년전에 인천시교육위의장과 4표차로 졌는데
이번에도 3위로 아깝게 낙선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번 선거의 패인을 저 나름대로 분석해 보면,
''부패한 거대 권력인 교육청, 교장들과 진정한 교육개혁과 학부모의 교육권을 위해 노력해온 소수 진보세력의 싸움"이었고,
대부분의 교장들은 당일 참교육학부모회의 진정성을 모르는 대부분의 순진한 학부모를 속이고 저를 음해한 후 차떼기로 몰고와 역시 후보 중 가장 썩어빠지고 교장해먹기 좋게할 후보를 찍게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제가 교육위에 들어가면 그동안의 교육비리와 관행이 드러날테고, 앞으로도 자기들의 발목에 족쇄가 채워질 것이란 위기감이 들었을 것입니다.
공식선거 기간 중 소견발표회, 토론회등을 거치며 가장 나은 1등으로 유력한 후보였지만
마지막날 교장들의 총 반대 전선에 당했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그 증거로 여러학교들이 선거일에 학운위를 하였고, 끝난 후 함께 선거를 하러 왔습니다
하고 많은 날들 다 놔두고 하필 왜 선거일에 유권자들의 모임인 학운위를 연단 말입니까?
이제야 드리는 말씀이지만
공식선거가 시작되는 날 저희 주요임원의 남편이 돌아가셔서 초상까지 치루면서
두가지 힘든 일들을 모든 참모들이 이를 악물고 너무도 힘겹게 해냈습니다.
저는 오늘의 교육현실과 우리 국민 현재의 의식수준을 냉정하게 보고자 합니다
지금은 너무나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지만 이겨낼 것입니다.
정의가 반드시 살아있음을 저는 여전히 믿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다수의 어리석은 판단을 한 저들은 또다시 부메랑되어 돌아오는 칼에 자신의 등을 내맡기는 고통을 당할 것입니다
그 동안 보내주신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에 깊이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인천의 노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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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