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청각장애 특수학교인 인화학교에서 일어난 성폭력 사건을 해결 하기 위해 법인이사징 해임을 요구하며 광산구청 앞 천막농성을 시작한지 오늘로 93일째 됩니다.
우리는 그동안 이 학교안의 어린 장애학생들이 교직원들에 의해 수년간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증언을 토대로 법적, 사회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법인은 '법적책임이 이사회에 없다', 관리감독청은 '처벌에 한계가 있다'며 아무런 조치를 하고 있지않습니다.
많은 여학생들의 인권이 처참히 짓밟혀지고 있는데도 법의 허술함을 이용해 해결의지가 없는 정부, 지방자치단체에 우리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고 해결촉구를 위해 상경투쟁을 합니다. 성폭력이 중대사항이 아니라고 하는 관리감독청이나 뻔뻔하게 자신들에게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법인이사진들을 보고 있자면 피눈물이 납니다. 도대체 우리아이들에게 이런 사회를 뭐라 설명해야 할지 망연자실 할 뿐입니다.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회원여러분의 동참이 절실합니다.
오늘 오후 2시 정부종합청사 옆 소공원으로 집결바랍니다.
'인화학교, 성람재단
성폭력, 인권유린, 시설비리 이사진 전원해임 촉구 결의대회'
□ 일시 : 2006년 8월 16일(수), 오후 2시
□ 장소 : 청와대 동사무소 / 정부청사 소공원(집회신고 결과에 따라 확정)
□ 주관 :
- 성람재단시설비리척결과 사회사업법전면개정 공동투쟁단
- 인화학교성폭력대책위
사회 : 구교현(장애인교육권연대 조직국장)
민중의례
참여단체
여는발언 : 김용목 (인화학교성폭력대책위 상임대표/실로암사람들 대표)
투쟁발언 : 홍순하 (성람공대위 공동대표/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경과보고 : 조규남(인화학교성폭력대책위/ 인화학교 학부모회장)
- 광주인화학교
- 성람재단 <김정하>
투쟁발언 : 윤종술 (장애인교육권연대 공동대표 / 경남장애인부모회 대표)
공연 : 들꽃
투쟁발언 : 윤민자(인화확교성폭력대책위/광주참교육부모회)
투쟁발언 : 사회당
투쟁발언 : 조점래(인화학교성폭력대책위/ 인화학교총동문회부회장)
공연 : 박준
삭발식 /
투쟁결의문 낭독 : 인화학교성폭력대책위
<행진>
청와대 → 종로구청 → 국가인권위원회
※ 종로구청 앞에서 약식집회 / - 김정하
※ 종로구청에서는 리본달기... 종로구청 죽음을 상징하는 검은리본을 주위에 다는 것
※ 정리집회 : 국가인권위원회 / 사회 : 광주에서
- 발언 : 광주인화학교 중심으로 발언
- 총화발언 : 박김영희 <전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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