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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7 23:26:21

김정숙

부산지부 학교매점 실태 설문조사 큰 성과를 거두다

부산지부에서는 안전한학교급식을 위한 부산시민운동본부와 함께 부산시내 중고생20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매점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보고대회를 마친 후
교육청, 시청, 식약청에 탄산음료 판매 규제와 컵라면과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는 비포장 식품 규제 건의서를 제출하고
담당과장들과의 간담회를 한 바 있습니다. (2007. 8. 30)

그 후 2007년 9월 3일 교육부에서 '학생건강증진 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부산지부에서 제안한 내용이 고스란히 들어있습니다.

부산교육청에서는 부산지부가 교육부랑 함께한 사업이냐고 물어옵니다.

학교매점 점검 메뉴얼을 개발하고 운영위원 교육에 학교매점 점검과 식품 검수 교육을 교육청과 계획을 하고있습니다.
더운 여름을 꼬박 투자한 큰 성과입니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입니다.

올해 12월부터 학교매점에서 탄산음료 못판다

# 15%

- 정부, 학생건강 증진대책

- 2011년까지 학생 비만율 15%까지 낮추기로

올해 말부터 일선 학교에서 탄산음료 판매가 전면 금지된다. 이는 청소년들의 먹을거리가 학교 매점에서 구입하는 빵 라면 탄산음료 등으로 한정(본지 지난 8월 28일자 9면 보도)된 가운데 취해진 조치여서 향후 초·중·고교생들의 식습관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학생건강 증진대책' 11대 과제를 마련해 2011년까지 5년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부는 먼저 오는 12월까지 학교 매점에서 탄산음료를 완전히 추방하기로 했다. 또 학교 매점과 자동판매기를 통한 탄산음료 라면 튀김류 등 비만 유발 식품 추방운동을 강화하고, 이에 대한 실태조사도 벌일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전국 모든 학교가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운영, 보건·체육·영양교사가 비만 정보를 공유하면서 영양 지도를 종합 관리하도록 했다. 특히 학생 비만율을 2005년 18.2%에서 올해 17%로 줄이고, 2011년에는 15%까지 낮춘다는 목표도 세웠다.

학생들의 식생활 관리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학교급식 영양 표시제도 올해 2학기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각급 학교에 전면 도입된다. 이 제도가 실시되면 학생들은 급식 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칼슘 등 자신이 먹는 음식의 영양 성분을 정확히 알 수 있다. 2010년에는 학교의 건강환경 수준을 나타내는 학교건강환경 평가제가 시행된다. 이 제도가 적용되면 각 학교는 교실 내 공기 질, 먹는 물, 소음, 새학교증후군, 석면, 미세먼지 등 학교환경 유지·관리 상태를 평가받는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학교에 환기시설을 설치하고 농어촌 및 도서·벽지 학교의 지하수 공급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 같은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점심식사 후 이 닦기'와 '1일 8회 30초 손씻기(1830)' 운동을 펼친다. 전국 96개 학교에서 실시 중인 학생 정신건강 실태조사도 2010년까지 모든 학교로 확대한다. 또 약물 남용 예방교육도 강화해 학생 흡연율과 음주율을 2005년 7.4%, 10.2%에서 2011년에는 각각 5%, 7%까지 줄인다는 방침이다.

권혁범 기자 (국제신문 2007. 9.3.)

부산 중.고생 22% "매점서 유통기한 지난 식품구입 경험"

부산지역 중.고교 학생 10명 중 2명 정도는 학교 매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상한 식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부산시민운동본부가 중.고교생 1천6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7일 발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2.2%가 학교매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상한 식품을 구입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학교 매점을 이용할 때 가장 불편한 점에 대해서는 '안전한 식품인지 알 수 없다'는 응답이 32.5%로 가장 많았고 '물품이 다양하지 않다'(19.5%), '값이 비싸다'(15.5%), '앉아서 먹을 공간이 없다'(11.6%) 등을 지적, 매점의 위생관리와 편의시설에 대해 큰 불신과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구입시 유통기한을 확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14.8%가 '확인한다'고 답한 반면 40.2%는 '확인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유통기한 초과, 상한 식품 등 비위생적인 식품판매에 대해 매점이나 학교 측에 알린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없다'고 말한 학생이 응답자의 76.6%로 나타나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부산시민운동본부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학교 매점의 위생관리가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난 만큼 시교육청은 매점에 대한 위생 점검과 학생들의 보건.위생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07. 8. 28)

윤숙자 (2007-09-10 01:05:50) 수고하셨습니다. 고생하신 보람이 있네요. 실태 조사 설문지, 보고대회자료집도 함께 올려 주시면 자른지역에서도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선선한가을 바람타고 더 많은 부산 지부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장세희 (2007-09-12 08:42:24) 우리 까페로 퍼갑니다. 부산지회 수고가 많으셨네요.

	수학특강-이영희샘 [2]	남부지회	2007/09/10

학교인조잔디운동장 발암물질검출 [1]

김정숙

2007/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