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른 언론 정립을 위해 애쓰시는 기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는 지난 수년간 불법찬조금 근절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불법찬조금이 학교현장을 혼탁케하고 건전한 학부모의 학교참여를 방해하는 원인이 되어 왔음은 이미 불법찬조금을 걷어온 여러 학교의 사례가 입증하고 있습니다.
3. 해마다 3월 학부모 총회를 기점으로 하여 학부모 자생단체가 구성되고 활동에 들어갑니다. 올해도 인천지역 대부분의 초중고교가 지난 주 학부모 총회를 가졌으며 여러 학부모 자생단체가 구성되었습니다. 학부모 자생단체는 학교교육의 동반자로서 학교교육과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학교교육 과정에 실현시키기 위한 건강한 방법을 찾고, 건전한 학교참여 활동을 통해 학교교육을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4. 그러나 학교재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일부 학교관리자들의 묵인 하에 반장, 전교회장단 임원 학부모나 학부모회, 체육진흥회, 어머니회 등 학부모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거의 관행처럼 ‘불법찬조금’은 늘 갹출 되어 왔습니다. 심지어 재정적 부담을 전혀 지울 수 없는 학교운영위원들에게도 불법찬조금을 걷는 일부 학교가 있습니다. 이는 건강한 학교참여를 바라는 학부모들 사이에 갈등과 위화감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양식있는 교사들 사이의 관계에 불신을 초래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판단합니다.
5. 2005년 지난 한해 동안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 ‘불법찬조금 신고 센타’에 제보된 불법찬조금 갹출 의혹 학교수는 40개교에 이르며 이중 37개 초중고가 시교육청의 감사를 받았습니다. 감사 결과 29개교가 “주의” 조치를, 3개교는 “경고” 처분을 받았고 이미 걷은 모금액 잔액은 전부 학부모에게 반환하도록 권고 받았습니다.
6. 올해도 저희 인천지부는 ‘불법찬조금 신고센타’(032-438-3970)를 운영합니다. 만약 예년과 같이 학부모로부터 불법찬조금을 갹출하는 학교가 신고되면 인천시교육청 감사과에 감사를 청구하고, 정도가 심각한 학교는 사법당국에 고발할 계획입니다. 한편, 학부모가 바르고 건강하게 학교참여를 할 수 있도록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는 더 많은 홍보와 교육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7. 적극적인 보도로 교육민주화에 힘써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6. 3. 19.
(사)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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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지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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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 망치는 불법찬조금 관행을 뿌리 뽑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