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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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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4 17:46:00, 조회 : 3,197, 추천 : 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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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여름연수와 제25차 임시총회
우리회는 지난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에 걸쳐 계룡산 동학산장에서 여름연수와 임시총회를 열었다.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중에도 전국에서 94명의 회원과 그들이 동반한 43명의 어린이가 참여하였으며, 단 한 순간의 빈틈도 없이 김석순 부회장의 전체사회로 진행되었다.
우리회 회원이자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인 성열관님의 특강 ‘혁신학교, 무엇을 할 것인가?’에 이어, 날로 그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흥겨워지는 광주지부 정임옥 회원의 공동체놀이 시간은 단숨에 모든 회원들을 하나로 만듦으로써 이번 우리 모임의 궁극 목표인 ‘교육개혁과 올바른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힘을 모아주었다.
끝없는 이야기꽃을 피우며 저녁밥을 먹은 후에 대의원들은 임시총회에 참여하고, 일반회원들은 우리회 20년 동안의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처음 출판해 낸 ‘학교, 겁내지 말자’ 필자의 한 사람인 박이선 회원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임시총회에서 정관 개정안이 통과됨으로써 그 동안 회장과 수석부회장을 회원의 직접투표로 선출하던 방식을 이제부터는 총회에서 별도의 규정에 따라 선출하게 되었다.
일제고사 폐지에 대한 회원 모두의 난상토론에 이어 흥겨운 ‘어울림마당’을 펼치고도 이튿날은 학교혁신, 무상급식, 인권조례에 대한 주제별 분임토의를 펼쳤다.
어린이들은 그들대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즐겼다. 사석환(강남대 특수교육학과 3학년)외 3명의 대학생들의 도움을 받으며, 첫날 공산성과 공주박물관을 답사하고 저녁에는 장기자랑을 벌이는가 하면 다음 날은 계룡산 자연해설에 이어 물놀이를 맘껏 즐기며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활기 넘치는 회원 만남의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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