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보도 |
소식마당 > 언론보도 |
|
 |
 |
|
 |
2011-06-07 18:10:39 |
|
|
 본부사무처 |
 http://www.vop.co.kr/A00000403820.html |
 사립대, 등록금서 8100억 쌓아뒀다...평균 81만원 인하 가능(민중의소리 펌) |
|
|
사립대, 등록금서 8100억 쌓아뒀다...평균 81만원 인하 가능
등록금 등 수입 지출 않고 적립금으로 돌려 쌓아놔
고희철 기자 khc@vop.co.kr ㅣ 입력 2011-06-07 17:34:39 / 수정 2011-06-07 17:36:50
전국 주요 사립대 100곳이 지난해 학생들로부터 등록금을 받아서 남긴 돈 8117억원을 적립금으로 쌓아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돈은 대학당 평균 81억원에 달한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지난달 말 발표한 각 대학별 ‘2010 회계연도 결산서’를 분석한 결과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올해부터 대학 회계 가 등록금 회계와 기금(적립금) 회계로 분리됨에 따라 등록금이 적립금으로 전환된 실태가 처음 공개된 것이다.
등록금에서 적립금으로 전환한 액수가 가장 큰 대학은 홍익대로 544억9000여만원에 달했다. 홍익대는 2010년 한 해 동안 등록금과 전입금 등으로 2393억원의 수입이 들어왔으나 이 가운데 22%가량을 적립했다.
등록금 회계 수입에서 적립금으로 돌린 액수의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충남 금산군에 있는 중부대(24.1%)로 드러났다.
전국의 대학이 등록금으로 거둔 수입에서 남는 돈을 적립하지 않고 학생들의 등록금을 낮추는 데 쓴다면 학생 한 명당 평균 81만9000원을 깎아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방법으로 등록금을 가장 많이 내릴 수 있는 대학은 수원대로 무려 232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수원대의 2011년 연평균 등록금이 811만3900여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30%의 인하가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고희철 기자 khc@vop.co.kr
|
|
|
|
|
|
|
|
708
36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