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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4 17:2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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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펌)"스승의 날을 2월로 옮기자"(오마이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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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을 2월로 옮기자"
참교육학부모회 경남지부, 서명운동-공청회 등 벌이기로
윤성효(cjnews) 기자
스승의 날을 2월말로 옮기자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스승의 날을 5월 15일에서 스승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상징인 책거리 문화를 살리면서, 졸업 시기인 2월로 옮기자는 것이다.
이같은 운동은 지난 1998년 참교육학부모회가 중심이 되어 일어났지만, 당시는 선언적 의미에 그쳤다. 참교육학부모회 경남지부(지부장 권춘현)는 2일 오전 경남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며 이와 관련한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까지 진주 거제 거창 김해 밀양 창원 마산 진해 사천지역에서 학부모 1200여명의 서명을 받기도 했다. 참교육학부모회 지부는 앞으로 계속해서 교사와 학부모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도교육청에 의견서도 제출하며, 공청회도 벌이기로 했다.
이 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우리나라 옛 전통인 책거리 문화를 되살려서 참다운 스승의 날을 만들기 위해 스승의 날을 2월로 옮기는 운동을 하려 한다"면서 "옛 전통에 책을 다 공부한 뒤 배움을 주신 스승께 감사하는 의미로 음식을 장만하여 나누었던 책거리 문화를 스승의 날과 접목시킨다면 참다운 스승의 날 의미를 되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자회견문에서는 "한 학년이 끝나가는 2월로 스승의 날을 옮겨서 배우는 즐거운과 가르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면 학부모들의 자녀 이기주의 대신 감사와 보은의 의미가 되살아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5/05/02 오후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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