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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4 23:4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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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부사무처 |
 2009학년도 서울·수도권 외고 입시 어떻게 -중앙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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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내용의 요지는 두가지.
1. 지금까지 모든 외고가 대입을 겨냥한 우수 인재 선발을 목표로 해왔기에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를 뽑기 위해 수리 경향의 창의사고력 문제를 출제할 가능성이 완전히 없어졌다고 보긴 어렵다.
2.영어인증점수도 폐지됐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 뒤 다시 변화가 있을 수 있다.
그러니까 외고에 대한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고 비판적인 여론이 거세지니까 외고 교장단협의회는 2009년부터 외고시험에서 수리, 과학시험은 제외하겠다고 2008년 10월 발표한바 있음. 비난여론을 피해갈 심산이었다는 이야기. 그래서 새정부가 출범하면 다시 본색을 드러낼 수 있다는 뜻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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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서울·수도권 외고 입시 어떻게
중앙일보|기사입력 2008-02-14 13:52
[중앙일보 프리미엄] 2009학년도부터 외고 입시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지금까지 큰 영향력을 발휘했던 창의사고력에서는 수학·과학 문제가 배제되고 논리·언어를 이용한 논리사고력 문제와 시사성 있는 사회계열의 문제가 나올 것 같다. 하지만 지금까지 모든 외고가 대입을 겨냥한 우수 인재 선발을 목표로 해왔기에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를 뽑기 위해 수리 경향의 창의사고력 문제를 출제할 가능성이 완전히 없어졌다고 보긴 어렵다. 영어인증점수도 폐지됐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 뒤 다시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오는 5월 발표될 최종 입시전형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모든 학교에서 일반·특별전형을 동시 실시하면서, 일반전형 문제를 공동출제한다. 지금까지는 내신을 3학년 1학기까지 반영했지만 2009학년도에는 3학년 2학기 중간고사까지 반영하는 학교가 많다. 서울과 수도권 주요 외고의 2009학년도 입시 전망을 알아본다.
영어 인증점수 폐지…에세이·듣기 비중 커져
창의사고력 시험, 수학·과학 문제 배제
서울권 외고
■대원외고= 외국어 능력 우수자 전형이 신설됐다.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구술면접 평가 대신 외국어 에세이를 평가한다.
출석·봉사활동 점수는 감소하고 교과성적 비율이 증가했다. 내신 반영 비율은 총점 200점 만점에 100점으로, 변화가 없다. 출석·봉사활동 점수가 20점에서 10점씩으로 낮아진 반면 교과 점수가 60점에서 80점으로 증가했다. 영어인증점수는 폐지됐다.
내신관리가 2008학년도보다 더 중요시될 것으로 보이지만 실질 반영 비율은 변함이 없으므로 당락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영어듣기 60정구술면접 40점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영외고= 내신 실질 반영 비율이 30%에서 40%로 확대됐다. 영어우수자 인원이 8명 증가하고 교과 성적 우수자 전형(정원 20명)이 신설됐다. 학교장추천자와 체육특기자전형은 폐지됐다. 영어인증점수도 없어졌다. 영어 인터뷰는 40점에서 20점으로 감소했고, 영어 듣기 평가 40점이 추가됐다. 내신 반영 비율은 그대로지만 실질 반영 비율이 10% 증가했다. 하지만 입시에 큰 영향을 줄 변화는 아니다. 영어인증점수가 폐지됐지만, 영어 듣기 평가가 추가돼 이것이 많은 영향을 줄 것이다.
■명덕외고= 모집인원 420명 중 일반전형 선발인원이 292명에서 360명으로 늘어났다. 내신점수 최고점은 160점으로 유지되지만, 최하점은 100점에서 80점으로 줄어들었다. 영어우수자와 전공어우수자를 통합해 외국어우수자 전형을 신설했다. 영어인증점수는 폐지됐다.
영어 면접과 영어 작문의 점수엔 변화가 없다. 내신 최하점을 100점에서 80점으로 낮춰 실질 반영 비율이 조금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상위권 학생에게는 점수 차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등급간 차이가 1∼2점 높아졌다. 따라서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내신관리가 더욱 중요할 것 같다.
경기권 외고
■용인외고= 2009학년도 입시변경안을 보면 내신 실질 반영률이 30%로 확대됐다. 최하점은 0점, 최고점은 90점이다. 출결·봉사활동 점수는 3.3%를 적용한다. 학업적성검사는 총점이 74점에서 200점으로 확대됐다, 언어 50정영어듣기 80정영어독해 70점으로 실제 반영률은 18%에서 66%로 확대됐다. 영어우수자·외국어우수자·학교장추천자 전형의 모집인원이 늘어나고,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폐지됐다. 영어인증점수도 없어졌다.
변경안을 분석하면 2008학년도까지는 내신 반영 비율이 낮은 편이어서 내신이 불리한 학생도 학업적성검사를 잘 치르면 합격하는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2009학년도부터는 내신 비율이 많이 높아져 내신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학업적성검사 비율도 높아져 언어·영어듣기·영어독해·영어 에세이·면접이 당락을 좌우할 전망이다.
■명지외고= 내신 실질 반영률이 5.4%에서 32.5%로 확대됐다. 학교장추천자전형이 18명에서 36명으로 늘어났다. 토플과 토익은 반영하지 않는다. 2008학년도에 비해 내신 비율이 크게 강화된 반면 학업적성검사엔 변화가 없다.
내신성적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일반 성적우수자전형은 1학년 1학기∼3학년 2학기 국·영·수 중 한 과목만이라도 20% 이내면 지원가능하다. 국·영·수·사·과 위주로 내신관리를 하되 국·영·수에 많은 비중을 두고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업적성검사는 언어 50정영어듣기 25정영어독해 25점으로 언어가 당락을 좌우할 변수가 될 것 으로 보인다.
■안양외고= 외국어 인증 점수가 폐지됐다. 성적우수자와 학교장추천자 전형도 없어졌다. 일반전형은 162명에서 350명으로 모집 정원이 늘어났다. 출석과 봉사활동이 내신에 반영된다. 영어 비율이 40점에서 50점으로 늘어났고, 언어 비율은 30점에서 50점으로 확대됐다.
내신 실질 반영비율에는 변화가 없다. 하지만 교과 부분을 줄이고 출석·봉사활동을 반영하므로, 입시에 반영하는 내신 비율은 줄었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학업적성검사에서 영어·언어의 비율을 50점으로 확대했기 때문에 결국 영어와 언어가 당락을 좌우할 것 같다.
■과천외고= 내신 최고점 280점, 최하점 240점에서 최고점 300점, 최하점 165점으로 실질 반영 비율이 확대됐다. 출결·봉사활동 점수는 폐지됐다. 외국어 인증 점수와 학교장추천자전형도 없어졌다.
2008학년도에 비해 내신 비율이 크게 강화됐다. 특히 3학년 내신의 비율이 40%에서 60%로 증가해 3학년 내신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내신 반영 과목도 국·영·수·사·과 중 한 과목 선택이었으나, 국·영·수·사·과 5과목으로 변경돼 이들 과목 위주로 내신관리를 해야 할 것 같다.
학업적성검사는 언어 60정영어듣기 40정영어독해 50점으로 언어가 당락을 좌우할 변수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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