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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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6 12: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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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찬 |
 the_man_who_planted_trees.jpg (57.9 KB), Download : 220 |
 <<나무를 심는 사람>> 애니메이션 영화를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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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는 사람>> 애니메이션 영화를 봅시다
날짜 : 2013년 4월 4일(목) 오후 8시
장소 : 푸른교실-미르벗 미래친구^^
... "한 사람이 참으로 보기드문 인격을 갖고 있는가를 알기 위해서는 여러 해 동안 그의 행동을 관찰할 수 있는 행운을 가져야만 한다.
...
그 사람의 행동이 온갖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있고 그 행동을 이끌어 나가는 생각이 더없이 고결하며, 어떤 보상도 바라지 않고,
그런데도 이 세상에 뚜렷한 흔적을 남겼다면 우리는 틀림 없이 잊을 수 없는 한 인격을 만났다고 할 수 있다."
장 지오노의 '나무를 심은 사람' 서문에서
<<나무를 심은 사람>>
감독 : 프레드릭 백(Frederic Back)
원작 : 장지오노(Jean Giono)
제작 : SOCIETE RADIO-CANADA
제작년도 : 1987년 작품
시간 : 30분
제작 노트
1987년 앙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그랑프리와 히로시마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1987년 아카데미 단편상 수상한 작품
앙드레 말로가 20세기 프랑스 문학의 1인자로 꼽은, 그리고 12개 국어로 번역되어 읽힌 장 지오노의 문학과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화가 프레데릭 백의 그림이 결합 되어 만들어낸 계시적인 예술작품.
프레드릭 백은 5년 반 동안 거의 혼자서 작업하며 동화는 홀수를 그가 그리면 그의 유일한 조수였던 니나가 짝수를 그리는 방식을 취했다. 그러나 배경과 씬의 처리는 혼자서 도맡았다. 통상의 애니메이션은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 것이 원칙이 지만 이 영화는 변화를 거의 주지 않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약 2만장의 그림과 10-30초라는 긴 시퀀스를 사용했다.
프레드릭은 미묘한 자연의 움직임을 빛에 의해서 순간순간 변화하는 색을 그렸던 인상파적인 기법으로 처리했다. 프레드릭은 이 작품으로 인하여 한쪽 눈을 실명했다.
줄거리
한 남자가 프랑스 알프스 지역의 한 불모의 땅을 걸어가고 있다. 그는 한 양치기 노인을 만나 음식과 잠자리를 제공받는다. 그날밤 그는 양치기가 도토리를 세는 것을 보게 된다. 양치기 노인은 100개를 세었을 때 셈을 멈춘다. 호기심에 찬 그 청년은 다음날 그 양치기 노인이 도토리를 파종하는 것을 보러 따라간다.
이 양치기의 이름은 엘지아 부피에. 나이는 55세였고, 도토리 파종을 시작한 지는 3년이 되었다. 그는 나무의 부족으로 땅이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는 너도밤나무뿐만 아니라 떡갈나무도 수천 그루 심고 가꾸었다.
세월은 흘러 세계 제 1차대전 후, 그 남자가 다시 그 땅으로 찾아 왔을때 처음 파종한 나무는 10년 생의 우람한 나무로 성장해 있었다. 거친 바람이 불고 버림받았던 땅이 초록으로 바뀌어 도시가 번성하고 젖과 꿀이 흐르는 농장으로 바뀌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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