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님의 글을 읽으며 제 마음도 무거워집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주 5일 근무가 남의 일로 여겨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주 5일 근무할 수 있는 직장에 다닌다는 것만으로도 형편이 나은 편이니 이렇게 전면적으로 주 5일제를 시행한다는 발표를 대하고 기뻐할 수 없는 학부모의 입장은 더 서글프리라 생각됩니다.
사람들은 쉽게 그러면 지역아동센터나 돌봄교실에 맡기면 되지 않느냐고 말하겠지만
그것또한 쉽지않고 또다른 단체생활을 하게하는 것 같아 부모로서는 미안한 마음이 들것 같습니다.
정부가 정책을 발표하고 시행할 때는 그 정책으로해서 피해보게 되는 계층이 있는지 꼼꼼히 살피고 촘촘하게 대책을 세운 후에 해야할텐데 그런 자상한 보살핌을 느낄 수 없는 정책이라 생각됩니다.
주 5일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소외되고 방치되어 고통받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구체적이고 확실한 대책을 세우도록 촉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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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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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주5일제로 초등학교 시행이 들어간다는데...저녁뉴스를 듣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