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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8 23:41:45

微美

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와의 차이 1

저는 중2와 초6년인 두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큰아이가 1학년때부터 학부모위원이였으니까 ,,유치원까지 합하면 근 8년을 학교에 봉사한셈이죠. 전 집안환경적으로는 물질적으로 많이 부족한 가난한 사람이지요. 하지만 나름데로 종이접기다 동네봉사를 많이 하다보니 그 지역에서는 성실하고 재미있는 엄마로 통하지요. 그런 제가 올 3월에는 몇몇 엄마의 응원에 힘입어 학부모회 회장이 되었지요...그때 부터 저의 고단함은 시작되었읍니다. 저아들학교는 도심지에 있지만 오래된 역사에 비하여 시골스런 환경을 지닌 재래식 시장을 끼고 6학년까지 15학급밖에 안되는 그런학교지요. 큰아이가 6년졸업할때까지 교장선생님으로 오신 분은 너무 많아 기억 못할정도...2년을 채운 걸 못봤고 우리 학교가 퇴임장소가 되던가 마지막 거쳐가는 단계가 되던가..주변환경자체도 노령화된 동네고 열악한데 학교 자체도 왔다 갔다,,아시죠 위에 수장이 바뀌면 행정도 왔다 갔다 한다는거요...전 한 자리에 앉아 한 학교를 8년을 봐왔지만... 학교는 그걸 알까요? 바뀔때 마다 끊어지지 않는 폐단.. 몇몇 부모의 재력까지도 인수 인계하고 가는 선생님들....아이들에게 나눠지는 상장에도 부모의 투자가 얹어진다는거 하루 아침에 일은 아니지만 문제는 아이들속에서도 어른들의 그런 모습을 읽고 있다는 것이죠. .. 암 튼 각설하고 경제적여력이 없는 학부모회장이 당선되고 보니 학교 위측의 눈길은 따가운데 더우기 운영위원장은 그야말로 재력있는 그것도 전학온 부모가 되고보니 얼마나 비교가 되고,,,눈에 보이지 않는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되었지요....
차후 ....계속.... 올립니다.
ps. 학부모회에서 해야될 가장 현명한 일들 좀 올려주십시요.

학부모 (2006-05-20 21:33:51) 좋은일 하고계신거같네요 사실 저도 애1학년때 학교활동하려다가 너무힘들어서 그만둿어요 제가 이사온지 얼마안된 상황이었는데, 기존에있던 학부형들이 너무 텃세를 부리더라구요 제가 멋모르고 반대표했더니 기존에있던 학부형들이 너무 싫어하더라구요 반대표는 그냥 봉사활동하는건데, 그렇게 기분나빠할줄은 몰랐지요 주위에서 하라그래서 얼떨결에 멋모르고햇다가 너무힘들었어요 이글 쓰신분은 오래 학교활동해왔구 아는분도 많으시니, 열심히하시면 다들 인정해주실거라 여겨지네요 학부모회에바라는 점이있다면 무조건 선생님 비위만 맞추지말고 당당한 학부모의 모습을보여주었으면해요 우리학교는 운영위만있는데, 너무 자기자식만 생각해서 선생들 비위만 맞추다보니, 나이어린 선생들도 학부형들을 너무무시해요 사실 교육계에 안좋은 이야기가들리는건 선생들을 그렇게만들 학부형들의 잘못도있다고 생각됩니다 이글스신분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이지만 당당하게 밀고나가시는게 최선일거라생각해요 기죽지마시고 당당하게 학생들위해서 애써주세요 화이팅!!

학부모 (2006-05-26 14:26:53) 글을 쓰신 학부모와 현재 위원장이신 학부모와 모두 학부모입니다. 학교운영위원들은 학부모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어야 하고, 학부모는 학교에 안건을 계속 제시하셔야 합니다.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해줄거라는 생각은 버리셔야 합니다. 공과 사는 확실히 구분하셔야 하며, 학교운영위가 바르지 못한 일을 결정했을 때는 바로잡도록 학부모들이 의견을 모아야 합니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학부모의 권한을 버리신다면 우리 아이들은 암흑속에서 헤매게 될것입니다. 학부모회가 해야할 가장 현명한 일은 아이들을 위해 일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겁니다. 도서관 자원봉사, 급식 검수반 자원봉사, 교과외 특별활동 자원봉사, 학교운영위 회의에는 꼭 참석하세요. 미리 안건을 인터넷이나 행정실에서 보시고, 주위 학부모들의 의견을 물어 발언권을 얻어 안건에 대한 의견을 말씀하실 수 있으십니다. 회의가 따분하다고도 느끼실 수 있을지 모르나 학교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아셔야 학교에 도움을 주는 학부모회가 될 수 있습니다. 금전적인 부분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발적 학교발전기금만이 합법적입니다. 절대 회원들에게 갹출을 하시면 안됩니다. 금전적, 물질적인 거래는 내 아이에게는 좋을 지 모르나 다른 아이들에게는 피해를 주는 일입니다. 내 자식이 소중하듯 다른 아이들도 소중히 생각해 주시기를 다른 학부모들에게 말해 주세요. 삶은 고구마를 업무 후 가져다 드리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선생님께서 출출해 하실 수도 있으니까요. 선생님께는 이정도의 정성이면 충분합니다. 별일 아니지만 어머니의 마음을 전해드리는거니까요. 이런 행동을 비웃는 선생님이라면 선생님이라 칭하지 말고 교사라 칭하세요. 지역 교육청에 가시면 운영위원들이 해야 할일이 적혀있는 곳이 있습니다. 올해 열심히 학모회장으로 일하시고, 다음해에는 운영위원이 되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학부모2 (2006-06-02 21:27:36) 1.학부모회라 함은 부회장, 총무, 그리고 학년장, 각 반대표가 있을겁니다. 더러는 운영위원 주에 겸임자도 있을거고요.일단 학부모회 구성을 한 명단들고 월별이나 기별 학부모회의를 공개적으로 하세요. 2. 첫번째 모임때 월별 연간계획을 짜든지 아님 학기별 학부모 연간계획을 짜서 교장선생님께 보여드리고 동의를 얻으세요. 3.반드시 운영위원들도 학부모이니 내용들을 모두 알게 하고 학부모회 자치적으로 연간계획대로 움직이세요. 4.절대로 돈 걷지 마시구요. 학부모들로서 몸으로 봉사 할 수 있는일과 교육청에 협조해야 할일 등이 있으니 서로 나누어서 분담하여 회장이니까 혼자서 하사지 마시고 다함께 할수 있도록 서로서로 분담하여 일하도록 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5,혹 각 반에서 이런저런 불평사항이나 학교 바께서 들려 오는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나 학생안전에 관한이야기등을 잘 경청하시어 잘 수집하여 학교 운영위원회 할때 제안설명하십시오. 6.조직에 돈이하나도 없으면 허덕입니다. 진행상 약간의 교통비나 식비가 들어갈수도 있습니다. 최소화하되 기금조성은 폐품이나 바자회등을 이용하여 모든 돈은 투명하게 드러나게 써서 모든 학부모께 보고 하시면 됩니다. 절대 갹출이나 각출하시면 안됩니다. 7.반드시 1학기 활동한 내용을 하나도 빠짐없이 회의록에 기록하였다가 학기말때 활동보고하셔요. 8. 학부모 회장자리는고단한자리입니다. 잘못하면 학교장이나 담임께 찍혀서 는 매서운눈초리를 견뎌야합니다. 그러나학교의 발전은 학부모들 열정으로 변화해 갑니다. 촌지도 교사들의 학부모경시 풍속도 바꿔가게한다는것입니다. 여러모로 바람직한 학부모상을 실현하면서 당당하고 떳떳하게 학부모들이 한목소리를 낼수 있어야 합니다. 학부모회장은 의견을 모아서 제시하는데 운영위원장이학교장측 편에서 얘기한다든가 하면 잘못하면 학부모들이 분열을 가져올수도 있습니다. *제가 조금 바빠서 뒤에 이어쓰겠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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