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권은 기본권 아닌가요?
3주전쯤 딸아이가 화장품가게에서 약5천원가량의 볼터치상품울 훔쳤습니다
cctv로 찍혀 학교로 연락이 왔고 해당가게에 배상과 사과를 드렸습니다
처음 있느일이라 너무 당혹스럽고 딸아이에대한 배신감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나이때 한번쯤 일어나는 충동을 억제 하지못해 일을 벌였구나라고 한편으로 제 스스로에게도 아이를 제대로 바라보려고 명분을 찾고 위로 했습니다
물론 제 아이에대한 근본적인 믿임과 신념은 단단함니다
그리고 매일을 초조히기다렸습니다 학교측에서 선도 회의후 어떤내용이 될지모르나 처벌이 있을거라고 했거든요
어제 아이가 돌아왔는데 처벌내용이 이러했습니다3일동안 교내봉사활동!!!
교내봉사활동은 당연히 잘못한것에대한 처벌이라 생각이들고 별다른 감정도 없습니다
하지만 3일동안 수업을 단1시간도 받지 못하고 청소만 한다는것이 울컥하게하네요
다른아이들이 수업받는 내내 그밖에서 청소하는 아이의 맘을 생각만해도 가여운데
학생의 기본권인 수업권까지 못받게 하는것이 납득이 되질 않는군요 이중처벌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담임선생님께 전화를 드려 한달을 봉사하더라도 수업을 들어야 하는게 아니냐고 여쭸더니" 어머니처럼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생각이 더많고,어머니생각처럼 해야하는사람들이 많다면다면 당연히 그런 벌칙을 내렸겠죠!"저는 그내용에 어떻한 관여도 하지 않았습니다!" 라고 하더군요 밤새생각을 해봐도 납득이 되질 않아 해당교육청에 문의를 드렸습니다 장학사님의 요지는 얼마전부터 이러한 체벌,규정에관해서는 학교재량으로 되었으며 그것이 학교교칙이라면 어쩔수없다" 라는것이었습니다
학교명을 알려주면 학교측에 말씀을 잘드려드리겠다면서요...
하지만 제가 원하는것은 훈방이나 잘이야기 해주는 것이 아니라 수업권보장의 제도적 장치입니다 !!!
학교로 달려가려 담당선생의 수업시간관련 문의차 학교로 전화를 했더니 저희 아이의 사건을 잘알고 계시는 선생님께서 전화를 받으시길래 맘속의 이야기를 했고 선생님 역시
현직 교사의 아이들의 선도에대한 어려움과 결정을 내리시기 까지의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고 또 제2제3의 문제를 막기 위해 내린결정이고 이것이
우리 아이에게만 주는 벌칙이 아니고 누구에게나 같은 잘모슬 하면 똑같이 주는 체벌의 형평성에 대서는 이해를 헀으나 그래도 여전히 수업을 듣지 못하는 부분에서는 쉽게 납득이 되지 않아 학교교장 선생님께 건의차 전화를 드렸습니다 마침 교장선생님도 내용을 잘알고 계셨기에 말씀을 꺼냈습니다 저역시 제가드리는 말의 요지와 진실성이 전달되길 바라면서 말이죠
하지만 전 지금 교장선생님께 자식에게 관심을 많이갖어라 우리학교 선생님은 편견으로 아이를 대하지 않는다는 훈바을 들은것 외엔 남은것이라곤 괜실히 학교 잘다니는 아이에 게 거추장 스런 짐을 남겨준게 아닌가하는 후회 뿐입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 ' 정말 이말이 머릿속에 남는군요
저역시 어쩔수없이 내일까지 수업을 듣지못하는 제2제3의 아들 딸이 없었음 하는 맘입니다
정말 현 교육제도에서 학생의 기본권인 수업보장권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수는 없는 것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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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_인권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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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기본권인 수업권을보장받을 수 없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