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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9 23:34:29

해바라기

콩 까다가~

아들한테 완두콩 깍지 좀 까라고 했더니
마구마구 야구게임 9회전 두판 할 수 있게 해 주면 까겠단다
그것도 내가 같이 까야 하겠다고.

아들과 백개 빨리까기 시합을 벌였는데
처음엔 두세개 정도 늦었던 홍명이
막판에 세개 앞지를 정도로 빨라져서는
자기가 <생활의 달인>이란다.

앞으로는 <완두콩 까기의 달인>이라 불러주오 ㅋㅋㅋ

15분만에 한자루 다 깠다 장하다 우리모자 ㅎㅎㅎ

의정부지회 (2008-06-13 16:22:40) 저는 울 아들딸에게 알바시켰더니 1박2일동안 신나게 까더이다... 벌써부터 돈맛을 알아서...

의정부지회 (2008-06-16 10:19:23) 글구 해바라기가 주신 콩 잘 먹고있어요... 고마워요...

	이슬람 수영복이 너무하네 [3]	최주영	2008/06/16

생활 이야기 [2]

수미지

2008/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