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타리 이금자입니다.
갑자기 이런말이 떠오르네요.
말 한마디가 천냥빚을 갚는가 하면 그 한마디가 웬수가 될수도 있다는 것....
때론 말의 힘이 누군가를 속상하게 우울하게 불편하게 여러가지로 곤란하게 만들수 있는 요인을 갖고 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어제는 정말 다운초등 학운위의 첫인상은 꽝 이였습니다.
왜냐구요.
너무 잘나 보고파 몸살나신 위원장님의 주체하에 회의가 진행되었는데
그 속에서 위원장님의 일방적이고도 몰상식한 언어구사가 획기적이었으며 심지어는 사적인 스케줄 핑계로 소수 위원들의 의견을 무시하듯 종결시켜 버리는 얄미운 행동들...
구시대의 학교풍토에 젖어 헤어나지 못하는 옹고지신이란 말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어 보였던 그 분위기...
정말 최고의 자리답게 모범의 소중함을 먼저 배우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올바른 학교성장을 위해 늘 열심이신 전정애씨.
힘겹고 외로운 싸움이지만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 전진해 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 같습니다.
그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참고로 오늘은 명정초등 학운위에 참관하였는데 다운초등과는 비교가 안될만큼 사뭇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비교적 편안하면서 예의 있고 질서 있게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위원장님의 차분한 말솜씨에 경상도 어투가 강하게 자리메김한 교장 선생님의 설명
거기에 따른 위원님들의 날카로운 이의제기.
다는 아니지만 타당성 있는 답변.(교장 선생님의 주장이 살짝 살짝 좀 들어있음)
특히 김현란 지역위원님과 이진녀 위원님, 정영미 위원님의 주도적인 의견. 이의제기가 돋보였던것 같았습니다.
역시 참학의 힘이 다운초등과 비교했을때 이렇게 다름을 알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제.오늘 다녀보면서 아쉬운점이 있었다면 이런 현장체험에 더 많은 회원들이 참석을 했으면 좋았을걸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밤이 늦은 관계로 눈꺼풀의 무게를 이겨가며 정신도 혼미하고 아무튼 정신없습니다.
그냥 잘랍니다. 졸졸졸졸졸
모두들 다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남수] 수고하셨습니다. 명정은 김현란님이 3년을 지속적으로 해오시고, 거기게 이진녀님 정영미님까지 합류를 하셨으니 ..그만한 학교도 별로 없습니다, 솔직히..이렇게 꾸준하게 연결되게 활동하는 것이 참 중요하죠. 아무튼 앞으로 시간이 많으니까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를 할 기회는 생기겠죠. 이금자님 같이 적극적인 학부모들이 더 많아진다면 우리나라 교육이 확 달라질텐데 ...수고많으셨습니다. -09월21일-
[최 인숙] 천리길을 가고계신 명정에 회원님들 대단하시고 동무가 있어서 서로에게 힘이되어주심에 다행이고 ..다운에 전정애님 혼자서 바위투성이인 맨땅에 헤딩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맘이 안좋았습니다. ..그리고 금자씨, 정경씨, 복희씨 이틀동안 함께 해서 참 든든 했습니다.^^* -09월22일-
[곽경숙] 에구.. 수고 하셨네요.. 네분이 이틀 연달아 학운위 참관을 하셨군요... 같이 하지 못해서 너무 죄송하네요... 요즘 제몸이 영..(몸관리들 잘 합시다!) 네분 다 신입회원이셔서 영 마음이 쓰이네요(이것도 병이지요^^).. 그래도 워낙 당차신 분들이라 괜찮겠지 자위하고 있습니다^^* -09월22일-
[정영미]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와 관심으로 알겠습니다 명정운영위원회에 오신 네분께 늦게나마 감사드리고, 참관인이 참석함이 더욱 든든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다시 다잡았습니다 운영위원입장에서 보면 참관인이 많을수록 위원들이 용기와 열정이 생긴답니다 ^^ 회원여러분! 다함께 학교로 갑시다 ~ -09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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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운위 다녀온 소감입니다 2004-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