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가 함께 도우면서 학교일을 한다면 참 좋을 것 같아 제가
위원장님께 참석하여 인사를 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학부모회 모임에 가서 인사도 하고 점심도 먹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싫어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스러운 마음도 조금 들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편안하게 저희를 반겨주셨고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하고 여러 가지 건의도 해 결국(?) 운영위원회에서 해야 할 일들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교장선생님이 바뀌면서 학부모회에서도 올해가 학교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을 알고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여 이렇게 서서히 바뀌어 간다면
우리 학교도 좋은 학교로 변화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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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가 만나다 2002-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