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방금 소개받은 한흥미입니다
먼저 이렇게 학교운영위원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실제로 여러분들이 행사하는 한표 한표가
올바른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고
오늘 당선된 학부모 위원들은 다른 교사위원과 지역위원들과 함께
2002년 남목초등학교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사안을 심의하게 될 것 입니다.
앞서 말씀하신 동료 위원님들의 말씀처럼
저 역시 작년 한해 운영위원을 하면서 느끼고 배운점이 무척 많습니다
그 중에 특히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로서 자리매김 하고
학부모의 입장과 의견을 학교운영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가 바로 학교 운영위원회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학부모가 학교운영의 한 부분으로서 참여 할 수 있도록 만든
이 운영위원회가 잘 운영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결국 우리 학부모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위원회는 심의 기구입니다
심의란?
회의에 올라온 안건 하나 하나에
합리적인 비판과 견제 속에서
발전적인 대안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격론이 벌어지고, 논쟁이 있을 수 있지만
저는 그것을 피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학부모위원인 제가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 학교운영위원회라는 이 제도 하나를 만들기 위해
무수히 땀 흘려야 했던 많은 분들의 노고를 생각하면
더욱 발전시키고 힘을 발휘하는 기구로 성장시키는 것은
바로 우리의 몫일 수밖에 없습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운영위원회 구성원의 중요성을
재삼 강조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서 많은 후보님들께서
작년한해 운영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느낀점과 성과
기타 미흡했던 여러가지 사안을 말씀하셨기 때문에
원론적인 얘기를 할수 밖에 없었음을 이해 바랍니다.
자칫 저의 얘기가 자칫 학부모님들의 마음에
운영위원은 딱딱하고 어려운것이라는 부담과
선입견을 가지게 할까봐 염려되는 부분이 있는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저와 여러분은
운영위원회를 이끌어갈 주체이며
이것은 어찌할수 없는 현실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올 1년 새로운 마음으로,
더욱 부지런히 운영위원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부디 어렵게 만들어서 정착되어가고 있는
남목초등학교 운영위원회를 잘 키워나갈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의 많은 도움과 귀중한 한표를 부탁드립니다
저의 얘기를 끝까지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
문서자료실
132
7
4
한흥미 현 사무차장의 2002년도 소견문 2006-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