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 학부모로써의 비애감
글쓴이 : 김영미 조회수 : 337
등록일 : 2004-09-01 00:29
안녕 하세요.
저는 며칠전에 호계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참관 후기를 쓴 호계 초등학교 학부모입니다.
자유발언대에 글을 올린후 호계초등학교 영양사님께 몇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자유발언대에 올릴수 있는 글들은 어떤글들인지 매우 궁금합니다
왜냐 하면 자유발언대에 올린 글로 인해 왜 제가 전화번호를 추적을 당하여 자유발언
대에 언급한 일들로 직접 추궁을 당하여 야 하는지 정말 의문 입니다. 자유 발언대는
말 그대로 자유발언대 아닌가요. 거기에 올린 제 실명으로 이런 전화를 받게 하신 운영
자님 정말 유감입니다
하지만 호계초등학교 영양사님도 제 개인적으로는 존경을 해드려야하겠더라구요
어떻게 자유 발언대에올려진 제 글을 보며 제가 누구인지 제 전화번호가 어떻게 되는지
그런 개인 정보를 그렇게 신속 정확하게 알아 내어 전화를 하시어 학부모에게 반말을
하며 당신이 몇 학년 학부모이고 00장이죠 하며 우리 아이의 학년 저의 신분으로 학부모의 가장 아픈 부분인 제 자녀의 신분까지도 알수있다는 식의 위협을 하고 명예훼손으로 고발 하시겠다 하여 그리 하시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과연 한학교의 영양사가 학부모를 상대로 그것도 자유발언대에 올려진 글로 인하여 학부모에게 이런 식의 뒷조사를 하여
추궁할 수 있는지 정말 궁금하며 오늘 과밀 학급문제로 인해 교장선생님을 만나뵌 자리에 가서 영양사님 을 만나 뵙고싶다고 하니 영양사님께서 올라 오시어 여러 학부모님 운영위원장님 이하 위원님들 교장,교감선생님 행정실장님께서 계신자리에서도 반말을 섞어 가시며 큰소리 치시는데 여러 학부모님 께서 할 말을 잃으시더라구요. 그런데 그자리에 계시던 저희 교장 선생님께서 영양사님께는 한마디 없으시고 저에게 자유발언대에
그런 글들을 올린 제 잘못이 크므로 저보고 올린 글들을 삭제하는 게 좋지않겠냐고 하시더군요.
제가 앞에서 운영위 회의 참관 후기로 올린 글들은 회의 에서 나온 내용들을
그날들은 그대로 적은것들인데 그런글들 조차 쓸수없는 건지 그런 글을 썼다 하여 이런
전화를받고 이런 일들을 겪는다는게 이 나라의 학부모로서 정말 자존심 상하네요.
이런 교육현장에 아이들을 맡겨야 하는 학부모의 한사람으로써 정말 비애감을 느낌니다.
[임명희] 이 영양사의 행동에 대해서 진상을 파악하고 교육청에 징계를 요청 합시다 -09월03일-
[임명희] 한번에 급식비 200원 인상은 정말 큰돈인데 어떻게 학부모들에게 그런식으로 맏할 수 있는지 그 학교 교장과 영양사를 묶어서 교육청에 징계를 요청합시다 -09월03일-
[선미] 이글을 읽으니, 예전의 기억들이 떠오르는군요, 신중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09월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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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학부모님이 다시 글을 하나 올리셨네요 2004-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