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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8 23:41:30

박미애

키다리 아줌마 소견문 2004-03-11

반갑습니다 기호 00 번 키다리 아줌마 0 0 0 입니다

제가 이렇게 교육에 열의를 가진 여러 학부모 앞에 서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같이 평범한 사람이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학교운영위원회라는 올바른 학부모의 학교 참여제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우리 교육의 문제점을 이야기 하곤 하지만
적극적인 참여는 없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여태까지는 학부모가 학교에 참여한다고 하면
'내 자식만 잘되면 그만' 이라는
소위 치맛바람식 접근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걸로 압니다

저를 찍어주시면 학교운영위원회에 주어진 심의 기능을
성실히 공부하고 노력하는자세로 임하면서
주워진 운영위원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학부모 위원은 1천여명 학부모님들의 대변자 입니다
무엇보다도 여러 학부모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겸허히 듣고 정리하여
한 치의 여과없이 운영위원회에서 다루고 의논하는 것이
학부모위원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이자 임무라는 것을
항상 잊지 않겠습니다

그냥 앉아서 자리만 채우거나,
대충대충 안건을 추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정된 안건에 대해서는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열심히 듣고
우리 학교에서 정말 시급하고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항상 찾아다녀
운영위원회에서 다루어지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운영위원이 되겠습니다

학부모인 우리가 교육의 주체로서 아름답게 일어서는 것만이
학교를 살리고, 우리 아이들을 바르게 키우는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학교운영위원회를 두고 교육자치의 꽃이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학교운영위원회가 교육현장에 팽배해 있는 불신을 제거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제가 능력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부모님의 마음은 모두가 똑같을 거라고 믿습니다
제가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발로 뛰는 행동하고 실천하는 운영위원이 되겠습니다

저는 기호 00번 키다리 아줌마 0 0 0 입니다

[갱숙] 캬~ 죽인다! 역시 키다리 아줌마야~~ 진짜로 미애씨 너무 잘 썼다~ 겸손하면서 할말 다하고... -03월12일-
[이남수]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03월12일-
[전전애] 야!!! 역시 선배님.... 내가 쓰고 하고싶은 말이 여기 다있네.. 이거 나도 같이 -03월15일-
[전정애] 글을 쓰다가 쓰다가 막혀서 들려봤더니 넘 참한 글에 반해서 흠쳐가려 했더니 말만이 아니라 글까지 버벅거려지네...아이 놀라운 글 솜씨 부러버라..... -03월15일-

	참고>출마소견문 예시 2004-03-17	사무국	2006/12/28

학운위지원부 소모임 ! 모여봅시다 2004-03-09

이은정

2006/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