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을 읽어보니 그래도 울산은 그런데로 좋은 편입니다..
그 만큼 피나는 노력을 한 누군가가 있다는 이야기기도 하구요...
그나 저나 부산은 어째서 그렇게 간선을 많이 하는것일까요?
그래도 울산에도 아직도 간선을 고수하는 학교가 있답니다..그중에 우리학교 옥동중학교가 있습니다...ㅠㅠ
그런데 우리 학교는 직선을 못하는 이유가 총회를 할수있는 장소의 부족도 아니고 학부모들의 참여가 저조하다는 것이 더 큰 이유였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장소가 없으면 서면 투표라도 제가 하면된다고 했거든요...
그래도 교사의원 3분과 저만 직선을 원했고 나머지 의원들은 모두 간선이 좋다고 하였답니다..
단 한명의 학부모의원도 직선에 손을 들지 않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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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운위 학부모위원 20%이상이 간선
직선으로 뽑기로 돼있는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위원을 간접선거로 뽑는 학교가 10곳 가운데 2곳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교육인적자원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권철현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구성된 학운위 학부모 위원 가운데 간접선거로 뽑힌 위원의 비율이 20.5%에 이르렀다. 특히 부산은 간선 위원의 비율이 68.5%로 직접선거로 뽑힌 위원보다 오히려 많았으며, 충북(39.7%) 경남(39%) 경기(37.0%) 등도 간선 위원의 비율이 높았다. 반면에 인천은 직선 비율이 99%였으며, 경북(96.4%) 전남(96.1%) 전북(93.5%) 서울(92.1%) 등도 직선 비율이 높았다.
현재 교육인적자원부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총학부모회를 열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을 때 등의 조건에 해당될 때만 제한적으로 직선 대신 간접선거로 학운위 학부모 위원을 뽑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학교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충북과 경남 등의 직선 비율이 낮은 것은 시설 미비가 아니라, 학교장 독단이나 해당 교육청의 지도부족 등의 이유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성만 기자 sungm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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