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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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8 13:5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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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남수 |
 각 학교의 (학부모회)자모회가 이런일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2001-06-09 [1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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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학교의 자모회(학부모회) 가 다는 결코 아니지만 하는 일이 거의 돈 내서 뭔가 하는 일이 위주인데.....(아! 요즘은 좀 달라졌나요. 그래도 아직도 별로 피부로 느껴지게 달라진걸 모르겠어요)
각 학교의 학부모회가 이런 참여를 하면 얼마나 좋겠나 해서..
요즘 학교 실정에 맞지 않는 7차 교육 때문에 선생님들 야단이신데 학부모가 자율적으로 적극나서서 뭔가 하는 분위기가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기사라는 것이 좀 100% 믿기는 어렵지만 좋은 내용이라 올려봅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걱정이 됩니다.
또 뭔가 보여주기 위한 그런 형식적인 그런 것이 아닌가 해서.........워낙 그런 것에 질려서 말입니다.
오늘의 뉴스 / 자녀 교육 / 학교운영참여
2001년 6월 9일 (토) / 소년동아일보
서울 신용산교 학부모 도우미 제도
“수학시간에는 엄마들이 만든 ‘뱀놀이판’을 가지고 공부해요. 병원 놀이판이랑 우표놀이판도 엄마들이 다 만들어주셨어요.”(정하은 양)
8일 서울 용산구 신용산초등학교(교장 고석완 선생님) 1학년 9반 수학시간. 어린이들은 ‘뱀놀이판’을 가지고 수업을 했다. ‘뱀놀이판’은 숫자 3개가 적힌 막대의 끝자리수와 막대의 첫 칸이 같은 숫자를 찾아 연결하는 놀이판. 숫자의 개념을 알게 해주는 학습교재인데 연결한 모양이 뱀처럼 꼬불꼬불하다고 해서 ‘뱀놀이판’이라고 이름 붙였다. 교실 바닥에 앉은 어린이들은 ‘뱀놀이판’을 하나씩 앞에 두고 친구들과 재잘재잘 이야기를 나누면서 막대를 연결해나갔다.
이 날 어린이들이 수업에 활용한 ‘뱀놀이판’은 학부모들이 직접 만들었다.
신용산초교는 지난달부터 한 반에 5명씩 ‘학부모 도우미’를 뽑아 각 과목에 맞춰 필요한 교재를 만들고 있다. 덕분에 덧셈과 뺄셈 교재와 과학교재 등 반마다 50여 종 300여 가지가 넘는 학습교재가 생겼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학습교재를 활용해 신나고 재미있게 공부한다. 선생님이 칠판에 적어주는 내용을 공책에 적고 설명을 들을 때보다 이해력과 창의력이 늘어났다. 제7차교육과정의 중요목표 중 하나인 어린이 스스로 생각하고 공부하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워주는 데도 효과적이다.
지난 3월 미국에 다녀온 교장선생님이 미국 학교에서는 학부모가 수업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것을 보고 이 제도를 도입했다.
서울시 교육청도 이 제도를 서울시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하기로 하고 7월까지 4차례에 걸쳐 신용산초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
고 교장선생님은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수업을 하고 도우미로 참가하는 학부모들도 어린이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을 즐거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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