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3월18일
21:35
◈ 의결 보류
- 학원 교습시간을 제한하는 쪽에 힘을 실은 대통령 발언으로 시의회의 학원 심야교습시간 관련 조례안 처리에 관심이 모아졌습니다만, 시의회는 교육청의 '기본 자료'가 부실하다는 이유를 들어 의결을 보류해
- 어렵사리 시의회에 상정된 학원심야교습관련 조례안, 교육위원회의 '학원 자율'에 맡기자는 안 보다는 '밤 12시 제한'이라는 교육청 기존안을 놓고 열띤 공방이 오가
- 민노당 의원들은 학생 건강권과 교육청의 여론 수렴 결과를 존중해 밤 12시로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해
- 하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은 당장 결론을 내릴 문제가 아니라며 신중을 기해
- 시간제한에 앞서서 일선학교 자율학습과 학원이 어떻게 운영되는지부터 파악하라며 교육청 행정을 강도높게 질타하기도 해
- 김재열(시의원) : ..시간제한 중요한 것 아니다..
- 시의회는 결국 교습시간 제한이 학생과 학교, 학원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교육청에서 꼼꼼하게 조사한 뒤 이를 토대로 다음달 다시 심의하기로 해
- 서동욱(교사위원장) : ..또 학습권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조사해야..
- 한편 같은날 열려 관심을 모았던 서울시의회는 대통령 발언이후 학원 교습시간을 제한하지 않기로 했던 입장을 바꿔 밤 11시로 제한하기로 의결해
MBC
21:30
◈ 저소득층 방과후 학교 17억원 지원
- 저소득층 학생들의 방과후 학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울산지역 5,600여명에게 모두 17억여원 상당의 자유수강권이 지원되
- 울산시교육청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한달에 3만원씩 10개월치의 학원 자유 수강권을 지원하고, 이와는 별도로 농어촌지역인 울주군 지역 44개 초․중학교에는 방과후 학교 수강료를 전액 지원할 예정
MBC
◈ 시의회도 심의보류
- 학원심야교습 제한 조례가 울산시의회에 상정됐지만 논란속에 심의가 유보돼
- 학원 자율에 맡기겠다는 의견이 다수였지만 24시간 교습을 반대한다는 대통령의 발언 이후 교습시간 제한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어 일단 눈치를 보자는 계산으로 풀이되
- 학원심야교습 시간을 자율로 해야한다는 교육위원회 결정에 대해 울산시의회가 최종심의에 나서
- 시의회 교육사회위원회는 학원의 심야교습 시간을 밤 12시까지로 제한해야 한다는 교육청의 기존안과 무제한으로 한다는 교육위원회의 수정안을 놓고 열띤 논쟁을 벌여
- 울산시교육청은 학원의 심야교습 제한과 관련한 조례안을 만들 때 실시한 여론조사 내용을 설명하며, 심야교습 제한쪽에 무게를 실어
- 또 야간 자율학습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면 심야교습 시간을 제한하더라도 논란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아
- 그러나 교육사회위원회는 심도 있는 여론조사가 필요하다며 심의를 다음 회기로 보류해
- 대통령까지 나서 학원의 24시간 교습을 반대하고 나섰는데, 섣불리 교습 허용 조례안을 의결하기에 부담이 컸던 것으로 분석되
- 한편 서울시의회는 오늘 학원의 교습시간을 밤 10시까지로 제한한다는 조례안을 통과시켜
ubc
20:25
◈ 공교육 vs 학습권
- '24시간 학원교습' 조례안이 또다시 보류돼
공교육 강화냐 학습권 보호냐를 두고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지만, 지나친 눈치보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 울산지역의 학원 교습을 24시간 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안을 두고 격론이 벌어져
- 반대하는 쪽에서는 공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학원교습시간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해
- 하지만 실질적인 학습권 보호를 위해 24시간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적지 않아
- 한시간에 걸친 격론 끝에 결국 결정을 보류하고 심야 수강실태 등을 확인한 뒤 다음달 최종 의결을 하기로 해
- 이로써 지난해 9월 교육위원회가 이 문제를 처음 심의한 뒤 벌써 여섯번째 보류 결정이 내려져
- 당초 심야수업을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던 시의회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과 서울시의회의 조례안 백지화를 계기로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 교육위원회와 공청회까지 거친 '24시간 학원교습' 조례안이 또 다시 보류됨에 따라 지나친 눈치보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ubc
◈ 과학교육 내실화 4억원 지원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를 과학교육 내실화의 원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과학학습 육성에 나설 계획
- 이를 위해 12개 학교의 과학실을 현대화하는데 3억 6천만원, 학생들의 과학동아리 모임과 과학교사 연구모임에도 2천3백만원을 지원할 계획
- 또, 과학교사들의 과학 수업과 평가 방법을 개선해 전문성을 높이는데도 주력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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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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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신문스크랩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