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9일
KBS
21:35
◈ 그들만의 선거
- 앞으로 2년동안 울산시 교육위원회를 이끌 신임 의장에 윤종수 현 부의장이 선출돼
- 하지만 이번 선거도 교육위원들간 '자리 나눠먹기'였다는 비판은 면하기 어렵게 돼
- 신임 의장을 뽑기 위해 교육위원 7명이 차례로 비밀 투표에 들어가
- 사전에 출마를 선언하고 표 대결을 벌이는 경선과는 달리 후보가 없는 상태에서 진행하는 교황 선출 방식이어서 상식적으로는 후보를 추려내는 투표가 여러 차례 계속돼야
- 하지만 투표는 단 한번으로 싱겁게 끝나
- 윤종수 현 부의장이 1차 투표에서 과반인 4표를 얻었기 때문
- <윤종수/울산시교육위원회 의장> “전반기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교육청이 잘하는 것은 칭찬으로 못하는 것은 더욱 비판하는 교육위원회를 만들겠다”
- 부의장 선거도 의장 선거와 마찬가지로 1차에서 4표를 얻은 이종근 교육위원이 당선돼
-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일사천리로 진행된 의장단 선출은 당선된 쪽이든 낙선한 쪽이든 교육위원들이 사전에 이합집산을 통한 물밑 조율을 끝내고 투표에 임했음을 여실히 드러내
-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김상만 교육감을 비롯해 과장급 이상 간부들은 전원 회의장에 참석해 자리를 지켜
- 교육위원 그들만의 선거에 굳이 바쁜 교육청 간부들까지 소집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이 적지 않아
- 의장단을 새로 뽑은 울산시교육위원회는 2년 뒤 지방선거 이후에는 울산시의회에 흡수돼 역사 속으로 사라져
◈ 대학진학 컨설팅센터 10월 설치
- 울산지역 고교생들에게 전문적인 대학 진학정보를 제공할 '대학진학 컨설팅센터'가 설치
- 울산시교육청은 대학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신뢰성 있는 전문기관이 없어 상대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해 오는 10월 대학진학 컨설팅센터를 교육청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혀
- 대학진학 컨설팅 센터에서는 입시 전문가 20여명이 대입전형자료 분석과 개별및 집단 진학상담 등 대학진학정보를 제공할 예정
- 컨설팅 센터는 또 고교 내신성적 관리와 학력평가, 대입 수능모의고사 실시, 대학진학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의 업무도 맡아
ubc
20:25
◈ 울산외고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교사 건립
- 오는 2천10년 3월 개교 예정인 울산외국어고등학교가 친환경-에너지 절약형으로 건립될 전망
- 울산시교육청은 오늘(8/19) 열린 외고 설계 공모 설명회에서 과학도시와 친환경도시의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친환경 시설과 에너지 절약형 구조로 설계하도록 당부해
- 시교육청은 오는 10월말 울산외국어고 설계 당선작을 선정한 뒤 내년 1월말 공사에 들어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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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신문스크랩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