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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5 09:4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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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국 |
 [펌]초등생 국어에 강하고 과학엔 약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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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국어에 강하고 과학엔 약해
평점 여학생이 2.89점 높아…소규모 학교 남녀격차 커
울산시교육청 3~6학년생 기본학력평가
울산지역 초등학생들의 학력을 진단한 결과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의 점수가 높고, 남녀 학생 모두가 과학 과목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3월 울산지역 27개 초등학교 3~6학년생 2713명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4개 과목의 초등 기본학력 진단평가를 실시한 결과 평균 점수가 82.11점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남학생들은 평균 점수가 80.81점에 머물러 여학생들의 평균 점수 83.7점에 비해 2.89점이 낮아 남학생보다 여학생들의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도 여학생은 남학생보다 평균 점수가 3.18점 높았다.
과목별 평균 점수는 국어가 86.9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사회 82.96점, 수학 82.37점, 과학 76.21점 등의 순을 보여 울산지역 초등학생들은 국어에는 강하지만 과학에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남녀간 과목별 평균 점수는 국어 과목의 여학생 평균 점수가 89.19점으로 남학생(84.63점) 보다 4.56점 높아 가장 점수차가 큰 과목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규모가 큰 학교는 남녀 점수차가 평균 2.38점에 머문데 반대 규모가 적은 학교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평균 3.54점 높은 점수분포를 보여 학교 규모·남녀별 평균 점수 차이는 소규모 학교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번 기본학력 진단평가 결과를 토대로 초등학생들의 학력실태와 학습 부진아 지도를 위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울산시교육청이 실시한 울산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규모가 큰 학교의 평균 성적은 85.02점인데 반해 규모가 작은 학교는 80.46점으로 나와 대규모 학교 학생들의 성적이 소규모 학교 학생들보다 평균 4.56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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