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특수교육 수혜율 전국 최저
울산지역 장애 학생들의 특수교육 수혜율(장애학생 중 특수교육을 받는 비율)이 전국 최저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장애 학생 1인당 확보한 특수교육 예산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교육위원회 대통합민주신당 이경숙 의원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의 특수교육 수혜율은 85.1%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특수학교 수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충남으로 이 지역의 장애 학생 수는 2979명으로 추정되지만 실제 특수교육을 받는 장애 학생은 3507명으로 나타나 수혜율이 117.7%에 달하고 있다.
이에 비해 울산지역은 장애 학생 수가 2035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실제 특수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은 모두 1395명에 불과해 수혜율이 68.5%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이에 반해 울산은 장애 학생 1인당 2000여만원의 특수교육 예산을 확보해 전국에서 장애 학생 1인당 특수교육 예산을 가장 많이 확보한 지역으로 집계됐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
|
|
자유게시판
132
7
1
[펌]울산 특수교육 수혜율 전국 최저 -경상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