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04일
KBS
21:35
◈ 대책본부 가동
- 정부가 신종플루 위기 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울산시도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재난 대책본부를 가동해
- 울산시 신종플루 재난 대책 본부는 행정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5개 반으로 구성됐으며 24시간 상황을 유지하면서 신종플루와 관련한 예방과 대응, 예산과 인력지원, 상황통합 관리 등의 역할을 맡아
- 울산시는 또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고위험군이 많이 참석하는 행사를 자제 하는 한편, 휴고나 휴업조치 또는 겨울방학을 앞당기는 방안을 울산시교육청과 논의하기로 해
MBC
21:30
◈ [신종플루]말로만 심각단계
- 신종플루의 전염병 위기단계가 어제(11/4)부터 심각 수준이 됐지만, 현장에서는 달라진 것이 없어
- 대책본부가 만들어졌지만 대책은 없어
- 신종플루의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울산에서도 재난대책본부가 운영돼
- 재난대책본부는 5개반 57명으로 구성됐으며, 지금까지 행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보건위생과 중심으로 운영된 신종플루 관리가 시장을 본부장으로 재난대책본부로 바뀌어
- 대책본부가 꾸려지고 첫 회의가 열렸지만 신종플루와 관련해 달라진 대책은 없어
- 울산시가 행자부의 지침만 기다리면서 일선 구군은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하고 있어
- 신종플루 환자 가운데 학생이 80%가 넘지만 교육청에서는 대책본부조차 꾸리지 못해
- 위기 단계 격상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중증환자 관리를 위해 내놓은 거점병원의 입원병상과 중환자 병상 활용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아무런 지원 약속도 받지 못해
- 신종플루 감염차단을 위해 관계기관과 공조체제를 유지한다고 했지만 현장의 목소리는 대책본부에서 제외돼
- 신종플루 위기단계만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불안감 조성보다 현실적인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
◈ 우수 학생 유입
- 해마다 울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가운데 성적이 상위권에 속한 2-300명이 다른 지역으로 진학해
- 하지만 이번 2010년 입시에서는 다른지역에서 울산으로 유입되는 우수 학생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돼
- 자립형 사립고인 현대청운고등학교의 2010학년도 합격자는 모두 181명
- 이 가운데 울산 출신은 41명으로 23%에 불과해
- 전국 단위로 학생모집을 시작한 2004년 95%에 달했던 울산지역 학생 비율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
- <지천희 교장/현대청운고> "교육과정이 호응을 얻으면서 전국적인 인지도가 높아가고 있기 때문"
- 또 이번 2천10년 입시부터 청운고에 탈락할 경우 다른 지역으로 진학이 불가능하도록 바뀐 제도도 우수 학생 유출을 줄이는데 한 몫을 해
- 여기에 울산외고가 내년에 개교함에 따라 다른 지역 외고 진학이 불가능해져
- 2009년 입시에서 다른 지역 외고로 진학한 울산지역 중학생은 무려 210명에 이르러
- 하지만 2010년도 입시에서는 다른지역 민사고나 자율 학교등 전국 단위 학생 모집에 진학하는 울산지역 중학생은 100명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 이럴 경우 울산지역 우수 학생이 다른지역으로 진학하는 것보다 다른 지역 우수 학생이 울산으로 진학하는 숫자가 더 많아져
- 우수 학생들이 대거 울산에서 수학할 예정이며 울산지역 고등학교의 학력 신장이 기대돼
◈ 일선 교사 예방접종 대상 포함 필요
- 오는 11일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신종 플루 예방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보건교사 등 일선 교사들이 접종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
- 전국보건교사회에 따르면 서울지역 보건교사 1명과 대구지역 보건교사 5명 등 모두 6명의 보건교사가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보건교사들에 대한 예방 접종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
- 울산시교육청은 일선 교사들 역시 수시로 학생들과 접촉하고 있어 예방 접종 대상에 포함시켜줄 것을 보건당국에 건의하기로 해
◈ 외고는 여학생, 과학고는 남학생 강세
- 울산지역 특수목적고등학교의 합격자 성별을 분석한 결과 남녀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
- 오늘(11/4) 합격자를 발표한 울산과학고의 경우 합격자 61명 가운데 남학생이 51명으로 전체의 84%를 차지해
- 반면 울산외고는 합격자 153명 가운데 여학생이 115명으로 75%에 이르러
- 이는 여학생은 언어에 능하고 남학생은 수학·과학 능력이 뛰어나다는 일반적인 평가가 특목고 합격자 현황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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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신문스크랩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