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게시판 |
|
 |
 |
|
 |
2007-12-06 11:38:00 |
|
|
 울산지부 |
 울산매일 펌]교육감후보 고교평준화 찬반 엇갈려 |
|
|
교육감후보 고교평준화 찬반 엇갈려
시민단체 정책질의, ‘장애인 교육수혜율 향상’한목소리
울산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 대다수가 장애인교육 수혜율 향상, 학생인권조례 제정 등에는 찬성하는 반면 고교평준화와 학원 심야교습시간 제한, 대입 3불정책 등에 대해서는 뚜렷이 다른 의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좋은 교육감 선출을 위한 시민네트워크’는 각 후보들의 정책성향을 알아보고 유권자들의 합리적 선택을 돕기 위해 15개 문항의 정책질의서를 각 후보에게 보냈고 5일 답변결과를 발표했다. 김복만 후보는 질의서에 답변하지 않았다.
질의서에 따르면 ▲평준화 기본원칙 준수 ▲학원 심야교습시간 제한 ▲대입 3불 정책 ▲보충수업과 자율학습 학생 선택권 보장에 대해서는 후보들의 찬반의견이 명확히 엇갈렸고 외국어고 설립문제는 3명이 찬성, 1명은 유보적 입장이었다.
평준화에 대해 김상만, 최만규 후보는 앞으로 약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고 이덕출, 정찬모 후보는 유지 또는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학원 심야교습시간 제한도 김상만, 최만규 후보는 반대의견을 낸 반면 이덕출, 정찬모 후보는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11시 또는 11시 이전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다.
후보들은 그러나 장애인 교육 수혜율을 높여야 한다는 제언에는 모두가 찬성했고 학생인권보장을 위한 조례제정과 학교성폭력방지와 피해자 지원에 대한 조례제정에 다수가 찬성했다.
시민네트워크는 “후보들이 대부분 찬성한 사안은 지역에서 오랫동안 문제제기 된 사안으로 후보들의 답변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당선 이후에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희 기자 0175053371@iusm.co.kr
|
|
|
|
|
|
|
|
132
7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