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1일
KBS
21:35
◈ 영어 캠프 인기
-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교육청이 주관하는 각종 영어 캠프에 학생들이 몰리고 있어
- 참가비용이 싼데다 교육의 질도 상당히 우수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
- 연수원 강당이 초등학생과 학부모들로 꽉차
- 여름방학을 맞아 울산시교육청이 처음 주관한 영어 체험 캠프
- 280 명 정원에 1,700명이나 몰리는 바람에 선발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
- <정옥희/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 "아무래도 시교육청에서 하니까 믿음이 가고 원어민 선생님들도 너무 많아서 교육 효과가 클 것 같다"
- 원어민 강사 20여 명과 내국인 강사 등을 합쳐 모두 백여 명의 교사진들이 3주 동안 학생들과 숙식을 함께 하며 영어 집중 교육에 나서
- <켈리 클라크/영어 원어민 강사> "문법적으로 맞든 안 맞든 크게 중요하지 않다. 그들이 편하게 영어로 말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수준별 수업을 위해 전 입소생들을 대상으로 한 실력 테스트도 치러져
- <이소민/농소초등학교 6학년> "울산에 살고 있고 제 가족은 아빠 엄마 오빠 그리고 저 해서 4명입니다. 제 취미는 컴퓨텁니다. 캠프 참가 비용은 25만 원... "
- 해외연수는 물론 다른 국내 영어캠프와 비교해도 월등히 싸
- <김상만/울산시교육감> "뉴질랜드 같은데 연수를 보내면 보통 5백만 원 정도의 큰 비용이 드는데 영어 캠프는 1/10 비용으로 할 수 있으니까, 사교육비 절감 효과가 기대돼"
- 이곳 뿐 아니라 영산대학교와 애니원고, 두왕중학교 등에서도 이번 방학동안 6백여 명이 참가하는 영어 캠프가 열릴 예정
- 영어 공교육 전국 1등을 목표로 한 울산시교육청의 잇따른 실험이 앞으로 어떤 효과를 낼 지 주목
◈ '거점 방과후 학교` 성공적
- 전국에서 처음 도입된 '거점 방과후 학교'의 학생 참여율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 울산 강남교육청은 여름 방학을 맞아 남구 옥동지역 4개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모집해 거점학교인 옥동중학교에서 방과후 학교를 운영한 결과 300명 정원에 355명이 몰렸다고 밝혀
- 거점 방과후 학교는 수준별로 20명씩 반을 편성해 국어와 영어, 사회와 수학, 과학 등 5개 과목을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전담 관리인력을 배치해 하루 두번씩 학생들의 출결사항을 학부모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주고 있어
- 교육청 관계자는 우수 교사와 외부 유명 강사를 수업에 대거 참여 시킨데다 사설 학원보다 강의료도 저렴해 참여율이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해
◈ 한글 교명 제정 여부 주목
- 울산지역 224개 초․중․고등학교에 단 하나도 없는 한글학교 이름이 올해 탄생할 지 주목
- 울산 강북교육청은 학교명 공모 기준에 '한자이름 명기' 조항을 삭제하고 내년 개교 예정인 북구 천곡동 가칭 '천곡중학교' 교명을 공모하고 있다고 밝혀
- 강북교육청은 다음 달 중으로 교명선정위원회를 열어 학교 이름을 최종 확정할 예정인데 학부모 선호도 조사 결과 '상안중' '농서중' '동천중' 등 한자 이름이 많아 실제로 한글 이름이 채택될 지는 불투명
- 현재 울산에는 공립 꽃바위 유치원과 특수학교인 사립 메아리학교만 한글 이름을 사용하고 있어
MBC
21:30
◈ 3주간 영어 집중
- 울산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초등학생 대상의 영어 합숙 캠프가 시작돼
- 영어 공교육 강화와 사교육비 절감 차원에서 만들어진 이번 영어 캠프가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지 주목
- 울산지역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학생 288명이 진지한 자세로 영어 듣기평가를 치르고 있어
- 울산시교육청이 처음으로 마련한 영어 합숙 캠프에 7대 1의 경쟁률에서 선발된 학생들임
- 이 학생들은 듣기평가 결과에 따라 3개 등급으로 나눠 앞으로 3주간 영어 집중 교육을 받을 예정
- 원어민 강사와 내국인 보조강사 등 모두 100여명이 학생들의 교육과 식사, 기숙사 생활 등을 모두 책임짐
◈ 교장․교감 방과후학교 관리비 논란
- 울산지역 일부 교장과 교감에게 지급되는 방과 후 학교 업무관리비를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어
- 울산시교육청은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방과후 학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교장과 교감 등 관리자들도 최고 30만원의 업무관리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처리기준을 일선 학교에 보내
- 이에 대해 전교조 울산지부는 유독 울산만이
실제 수업을 하지 않는 교장과 교감에게 방과후 학교 업무관리비를 지급해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방과후 학교 취지에 역행하고 있다며 시정을 요구하고 있어
◈ 교육청-경찰, 합동교외지도 실시
- 여름방학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학생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청과 경찰의 합동교외지도가 오늘(7/21)부터 시작돼
- 울산시교육청과 울산지방경찰청은 다음달 12일까지 진하와 일산해수욕장, 작천정, 선바위 등 4개지역에서 학생들의 일탈행위 감시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펴기로 해
◈ 여름방학 기간 영어집중교육 다양
- 여름방학 기간 울산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의 영어집중교육이 3주간의 일정으로 실시됨
- 내일(7/21)부터 초등학생 영어합숙캠프가 울주군 상북면 배내골 울산학생교육원에서 원어민 강사 28명과 내국인 영어강사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림
- 또 중학생 영어합숙캠프가 영산대학교 양산캠퍼스에서 마련되며 이 같은 합숙캠프에 참여하지 못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해서는 울산외국어교육원과 두광중학교에서 통학형 영어집중캠프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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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신문스크랩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