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4일
KBS
21:35
◈ 중학생 전문계고교 진학 기피
- 울산지역 중학생들의 전문계 고교 진학 기피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어
- 울산시교육청은 13개 전문계 고교의 내년도 입학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4,085명 모집에 3,923명이 지원해 정원보다 162명 적었다고 밝혀
- 이는 지난해 지원자 수 4,969명보다 21%, 1,046명이나 적은 숫자
- 이처럼 전문계고 지원자 수가 급격히 떨어진 것은
인문계 고교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다 경기불황으로 전문계 고교에 진학하더라도 취업이 보장된다는 확신이 없기 때문으로 분석돼
-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문계 고교에 진학하지 않는 학생들이 인문계로 몰리면서 내년에 인문계 고교 탈락자 수도 사상 최대인 천 3백 명을 넘어설 것으로 우려해
◈ 중학생 2차 학력평가 실시
- 울산지역 중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점검하기 위한
학력평가가 오늘 남구 대현중학교 등 울산지역 60 개 중학교에서 일제히 치러져
-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치러지는 이번 학력 평가는 국어와 수학, 영어, 과학과 사회 등 5개 과목별로 실시됐으며 성적은 다음달 개별 통지돼
- 시교육청은 학교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시험을 실시했으며 학력평가 결과는 정기 내신성적에는 반영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설명해
MBC
21:30
◈ 울산지역 청소년 흡연율 9.1%
- 울산시가 울산지역 ․.고등학생 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 결과, 울산지역 청소년 흡연율은 남학생 12.4%, 여학생 5% 등 평균 9.1%로 전국 평균 13.3% 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나
- 반면 소주 1병 이상을 마시는 고위험 음주율은 29.2%, 만취경험률은 24.7%로 흡연률 보다 훨씬 높았으며, 음주의 경우 여학생의 비율이 남학생 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돼
- 한편 아침식사를 거르는 학생은 10명 중 2명꼴로 나타나
◈ 전문계고교 진학 기피 뚜렷
- 불황의 여파로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울산지역 중학생들의 전문계 고교 진학 기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어
- 울산시교육청이 13개 전문계 고교의 내년도 입학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4천 85명 정원에 3천 923명이 지원해 0.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6개 학교는 미달해
- 한편, 학생들이 인문계 고교로 몰리면서 내년도 인문계고 탈락 예상자가 천 290여명으로 지난 1998년 고교 평준화 제도 도입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 수능 점수 큰 폭 하락
- 어제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1등급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수리 가형은 20점, 나형은 15점 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 울산지역 고등학교마다 오늘 가채점을 실시한 결과 수리영역의 점수 하락폭이 컸으며 특히 상위권보다는 중위권의 점수가 큰 폭으로 떨어져 희비가 엇갈려
- 이에 따라 상위권 수험생의 당락은 수리영역 성적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이며 이번 수능성적 결과는 다음 달 10일 수험생에게 통보돼
ubc
20:25
◈ 인문계高 탈락자 1,300명..평준화 이후 최대
- 내년에 인문계 고교 탈락자가 평준화 이후 최대 규모인 천3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인문계 고교 지원 대상자 만4천874명가운데 정원을 초과한 천294명은 인문계 고교에 진학할 수 없다고 밝혀
- 이는 1998년 고교 입시 평준화 이후 최대 규모로, 평년의 탈락자 수보다 2배에서 5배정도 많은 것
- 반면, 올해 전문계 고교의 경우 13개 학교의 절반인 6개 학교가 정원미달되는 등 기피현상이 더욱 두드러져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어
◈ 청소년유해업소 6곳 적발
- 남구청은 대입수능일인 어제 유흥업소에 대한 단속을 벌여 모두 6곳을 적발했다고 밝혀
- 이번 단속에서는 유통기한 경과식품을 보관한 업소 1곳과 무단으로 영상가요반주기를 설치한 업소 2곳 등 모두 6곳이 적발돼
- 남구청은 이들 업소 가운데 5개 업소에 대해서는 15일~1개월 영업정지 명령을 내리고, 조리장 청결상태가 불량한 업소에 대해서는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해
◈ 지원 전략이 관건
- 어제(11/13) 수능이 끝나면서 수험생들은 오늘부터 본격적인 진학 전략 마련에 들어가
- 자신의 수능 성적과 지원 희망 대학의 입시 요강 분석이 필요한 시기
- 대입수능시험을 마친 고3 교실
- 시험이 지난해보다 크게 어려웠다는 입시기관의 분석과 함께 백분위 예상 점수가 나오면서 교실은 술렁거려
- 교사들은 먼저 수능 결과가 불안하면 다음달 9일까지 실시되는 수시 2-2모집에 승부수를 던지라고 조언
- 특히, 대학 별로 영역별 요구 등급이나 학생부 반영비율 등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점수를 정확히 분석해 지원 대학을 좁혀가는 전략이 필요
- 울산시교육청도 대학진학정보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입시 지원 전략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방침
- 여름방학에 이어 '공교육 논술학교'를 다시 열고 체계적인 논술 지도에도 나설 예정
- 대입 수험 시험이라는 최대 고비를 넘긴 수험생들. 이제는 다양해진 입시 전형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지혜와 꼼꼼함이 필요한 시기가 돼
◈ 불량 참고서 판친다
- 기말고사 공부가 한창인 학생들이 얼토당토 않은 내용이 실려 있는 참고서를 보고 있어
- 남구 옥동의 한 초등학교 앞 문구점
- 한켠에 학생들이 자주 찾는 참고서들이 수북이 쌓여 있어
- <문구점 주인> "학생들 많이 보죠. 학교에서 선생님이 몇개 찍어주면 그 중에 하나 보는 거죠...."
- 그런데 그 중 한 참고서 안에 실린 내용을 봤더니 엉망
- 사회과목에 실린 정부부처 명칭은 변경하기 전 그대로
- 또 3년전 19살로 바뀐 법정 선거연령도 여전히 20살로 표기돼 있어
- 하지만 이 불량 참고서는 울산 지역 대부분 초등학교 앞 문구점과 서점에서 팔리고 있어
- <참고서 총판업자> "거의 대부분 초등학교에 다 나가 있죠.."
- 심지어 문제집 겉표지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떼어내자 경상남도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드러나
- 더 큰 문제는 이 참고서가 언제부터 얼마나 팔려 나갔는지 조차 아무도 모른다는 것
- <출판업자> "저희도 몰랐는데..일단 회수조치 하고, 환불도 할 계획인데..."
- 교육 당국의 무관심 속에 불량 참고서가 엉터리 지식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어
◈ 전문계고 발전 방향 설정 확정
- 전문계 고교 발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컨설팅 보고회가 오늘(11/14) 울산시교육청에서 열려
- 이 자리에서는 국가 차원의 전문계 고교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방안을 모색하고, 울산의 특색에 맞춘 전문계 고교 발전 전략이 제시돼
- 연구진은 특히, 정보산업고는 공인중개사 자격 취득 학과, 미래정보고는 금융-세무 분야, 자연과학고는 골프관리과, 애완동물과를 중점 육성하는 방안 등을 권고해
◈ 간추린뉴스
- 울산학교도서관 지원센터는 오늘(11/14) 울산지역 227개 각급 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학교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해
- 오늘 연수에서는 학교 도서관의 역할과 중요성, 우수 운영 사례 등에 대한 보고와 특강이 이어져
11월15일
MBC
21:30
◈ 수능 마친 고3 위한 축제 잇따라
- 수능시험을 치른 울산지역 고3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축제가 곳곳에서 열려
- 중구 반구동 울산종합운동장 청소년 공연장에서는 청소년과 시민 1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축제가 열려
- 수능시험을 끝낸 고3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꾸미는 댄스와 마술공연, 난타공연 등으로 꾸며졌으며, 초청가수 공연과 비-보이 세계챔피언 축하공연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 오늘 저녁에는 인기 밴드 '체리필터'를 비롯해 퓨전국악, 전자현악,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하는 2008 점프 콘서트가 오늘(11/15)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려
◈ 옥현중 관현악단, 울산대서 음악축제
- 옥현중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관현악단이 울산대학교 음악대학 연주홀에서 '옥현음악제'를 개최해
- 중학생 45명으로 구성된 옥현관현악단은 오늘 공연에서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 등 관현악곡을 비롯해 소프라노 오윤정, 테너 배수완의 협연 무대를 펼쳐 갈채를 받아
- 옥현관현악단은 내일(11/16)은 울산양육원을 방문해 원생들에게 관현악을 들려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
ubc
20:25
◈ 수능가채점 중-상위권 격차 뚜렷
-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상위권과 중위권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나
- 울산지역 일선 고등학교와 입시학원 등지에서 이뤄진 수능 가채점 결과, 상위원 학생들의 경우 모의평가와 비슷한 점수대를 유지한 반면,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20~30점 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 교육청관계자는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어렵게 출제된 수리영역에서 상위권과 중위권의 격차가 벌어졌다"고 분석해
11월16일
KBS
21:35
◈ 울산서도 내년부터 학원벌점제 시행
- 서울, 부산 등에 이어 울산에서도 내년부터 학원 벌점제가 시행돼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행정처분 기준안을 개정해 학원의 위반사항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는 '행정처분 벌점제'를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해
- 시교육청이 현재 수립중인 행정처분 기준안은 종전 학원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1차 경고, 2차 교습정지, 3차는 등록말소나 폐지 등의 처분을 하던 것을
벌점제로 변경, 31점 이상부터 교습정지, 71점 이상이면 등록 말소 등의 처분을 내리는 방식
- 이는 한 학원에서 여러 가지 위반사항이 한꺼번에 발견되면 종전에는 가장 중대한 위반사항 1건에 대해서만 행정처분을 내렸는데 벌점제를 시행하면 위반사항마다 벌점을 받게 돼 처벌 수위가 크게 강화되는 것
◈ '청소년 술과 담배 쉽게 구입
- 청소년들에 대한 술과 담배 판매금지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 울산시가 중․고등학생 만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흡연자 가운데 담배를 직접 구입한 경우는 60.2%로 매우 높아
- 또 술을 직접 구입한 경우도 40.9%로 나타났으며 술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응답도 68.6%로 나타나
- 특히 중학생의 35%가 담배를 22%는 직접 술을 구입해 청소년에 대한 술과 담배 판매 금지가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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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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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신문스크랩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