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0일
MBC
21:30
◈ 학교내 안전사고 증가
- 울산지역 각급 학교의 안전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천200여건이었던 학교내 안전사고는 2007년 1300여건, 2008년 1700여건으로 늘었고, 올해는 지난 9월말까지 천300여건에 이르고 있어
- 안전사고 발생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서 고르게 증가했으며 초등학생의 안전사고 건수가 가장 많아
ubc
20:25
◈ 교육특구 경쟁 본격화
- 최근 울주군과 북구가, 교육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교육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어
- 몇해전만해도 울산에서 교육 여건이 가장 열악했던 울주군. 그러나, 이제는 사정이 크게 달라져
- 서생중학교가 내년부터 전국 첫 공립 자율학교로 전환되면서 무려 10대1에 가까운 입학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울산 유일의 기숙형 고등학교로 전환되는 남창고도 학력향상이 가장 기대되는 학교로 꼽히고 있어
- 울주군은 특히, 내년부터 매년 50억원씩 10년간 모두 500억원을 울산과기대에 지원하기로 해 울산을 넘어 영남권의 대표적 교육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
- 최근 신흥 주거지역이 잇따라 개발되고 있는 북구도 교육도시로 주목받고 있어
- 달천중학교와 상안중학교는 울산지역 중학교 가운데 학력 1위를 차지하는 등 비약적인 학력 향상을 이루면서 교육 열풍이 불고 있어
- 또, 내년에 개교 예정인 울산외국어고등학교는 북구 학력 향상의 정점을 이루게 될 전망
- 이런 가운데 북구는 최근 울산에서 처음으로 교육진흥재단을 설립해 체계적인 교육 지원에 나설 방침
- 이제 울산도 교육이 지역의 경쟁력을 대표하는 시대를 맞아
- 이에 따라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각 구군의 노력을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
◈ 사이버 학부모 교실 운영
- 울산시교육청은 인터넷 학부모 맞춤교육 프로그램인 '사이버 학부모 교실' 운영에 들어가
- 이번 학부모 교실에서는 자녀들의 자기주도학습 방법을 도울 수 있는 10가지 학습 전략을 강의하게 돼
- 무료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년 2월말까지 한 기수 300명씩 모두 8기에 걸쳐 실시될 예정
◈ 시의회 오늘부터 예산안 심의
- 울산시의회가 오늘(30)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울산시와 시 교육청의 새해 예산안 심의에 들어가
- 내무위와 산업건설위,그리고 교육사회위원회 등 3개 상임위는 이들 기관이 제출한 내년도 당초예산에 대해 예산 편성의 적절성과 효율성 등을 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혀
- 시의회는 앞서 지난 2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예결산 특별위원회 위원 7명을 선임하는 등 특위구성을 마치고, 앞으로 상임위를 통과한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에 나서게 돼
12월1일
MBC
21:30
◈ 학군제 변경 통보 안해
- 내년부터 특례배정을 없애고 지역에 따라 학교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중학교 학군제가 조정돼
- 그런데 중구의 한 초등학교가 이 같은 사실을 학부모들에게 알리지 않아, 학부모들이 혼란에 빠져
- 울산시교육청이 중학교 학군제를 바꾸면서 일선 학교에 보낸 공문
- 공문에는 9월 4일부터 24일까지 학부모들에게 학군제 변경에 대해 안내하고 의견을 수렴하라고 적혀 있어
- 여기에는 내년부터 배정특례 학교를 없애고 지역에 따라 학교를 배정하는 중학교 학군제 시행안도 함께 담겨 있어
- 그런데 중구의 한 초등학교가 행정 실수로 학부모들에게 이 공문을 보내지 않아
- 이 초등학교는 그동안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에 100% 진학이 가능한 배정특례 학교
- 이 때문에 당연히 인근 중학교로 가는줄 알았던 학부모들은 최근에서야 이 사실을 알고 혼란에 빠져
- 특히 배정되는 일부 중학교의 경우 버스가 없거나 버스를 갈아타야하는 상황까지 벌어지자 학부모들은 교육청으로 몰려가 학교와 교육청의 실수에 대한 책임을 지라며 항의 농성을 벌여
- 울산시교육청은 그러나 다른 학교와의 형평성 등을 감안할때 재검토는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
- 내년도 중학교 입학 희망배정은 이번주 금요일까지
◈ 울주서, 아동안전보호협의회 운영
- 아동대상 성 범죄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울주경찰서는 오늘(12/1) 아동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위한 아동안전보호협의회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가
- 이 협의회는 경찰과 초등학교장, 경찰 여성 명예소장 등으로 구성돼 아동보호와 관련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치안 대책에 반영시키는 역할을 맡게돼
◈ 울산외고, 입학사정관 면접시간 짧아
- 울산 외국어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입학사정관제 전형이 도입됐으나 면접 대상자에 비해 면접 시간이 너무 짧았다는 지적이 제기돼
- 울산시교육청은 오늘(12/1) 2010학년도 울산외고 입학사정관전형 평가보고회를 통해 심층 면접 시간이 학생 한명당 영역별 2분에 그쳐 수험생의 잠재력까지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밝혀
- 그러나 입학사정관들은 울산외고가 외국어 듣기시험과 지필고사를 실시하지 않고 내신과 면접으로만 학생을 뽑고, 학력 수준을 제한하지 않은 전형 방법으로 공교육 내실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해
◈ 교육청, 자율학교 확대위해 공모
- 울산시교육청이 자율학교를 확대하기 위해 다음달 4일(12/4)까지 자율학교 공모에 들어가
- 자율학교는 교과부의 재정지원을 받는 사교육 없는 학교, 교과교실제 학교, 과학중점학교 등 42개 초·중· 고등학교에서 신청이 가능해
- 현재 자율학교는 예술고와 정보통신고, 서생중학교 등 3곳이며 자율학교로 지정되면 교과별 연간 수업시수를 조정할 수 있고 교원 인사와 교과서 사용 등에 자율권이 확대돼
◈ 학교 잔디 구장 크게 늘어
- 울산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잔디 구장이 크게 늘어
- 울산시교육청은 2001년부터 학교 잔디 조성사업을 벌인 결과 올 한해동안 18개가 신설돼 잔디시설을 갖춘 곳이 모두 48개로 늘어났다고 밝혀
- 교육청은 앞으로 10년 이내에 초·중·고등학교 229곳의 운동장을 모두 잔디 구장으로 전환할 계획
ubc
20:25
◈ 간추린뉴스
- 울주경찰서가 아동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마련한 '민간 아동안전 보호협의회'가 오늘(!2/1)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출범해
- 경찰과 초등학교장 그리고 협력단체 등 모두 29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앞으로 아동보호 관련 업무연계와 등하교 합동 순찰을 통해 아동 성폭력 등 범죄예방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
◈ 울산외고 제도개선 모델
- 외고 존폐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외고가 제도 개선의 모델로 부상하고 있어
-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입학 사정관제가 주효했기 때문인데, 미비점은 보완하기로 해
- 전국 외국어고등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듣기·필기 시험을 치르지 않고 첫 신입생을 뽑은 울산외고. 울산외고는 입학사정관들이 내신성적과 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해
- 이같은 선발 방식이 존폐문제까지로 확대되고 있는 외고의 제도개선의 모델로 부상하고 있어
- 외고 입시를 위한 사교육의 필요성을 없애고 공교육 내실화에 이바지했기 때문
-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주 가진 외고 제도개선 관련 공청회에서 울산의 선발 방식으로 외고를 존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
- 다만 시 교육청은 면접 대상자가 너무 많아 면접시간이 짧았다는 지적에 따라 전형일정과 방법을 다양화하기로 해
- 입학정원의 40%를 뽑는 특별전형은 1.5배수를 미리 선발해 5일 동안의 합숙을 통해 관찰한 뒤 선발하겠다는 것
- 외국어고등학교의 존폐까지를 포함한 제도개선 방안이 국가적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외고가 제도개선의 모델로 부상하고 있어
◈ 2011학년도 수시모집 확대 적용
- 전국 4년제 대학의 2011학년도 대입전형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울산과기대와 울산대의 수시모집 비율도 높아져
- 울산과기대는 전체 모집정원 750명 가운데 89%인 665명을 입학사정관제로 뽑아 2010학년도 80%보다 9%포인트 높이기로 해
- 또 울산대도 전체 모집인원 3천명 가운데 수시 모집 비율을 61.6%로 2010학년도보다 5.1%포인트 늘리기로 해
◈ 외고 임대료, 시의회서 부활 추진
- 교육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삭감됐던 울산 외국어고등학교의 건물임대료를 시의회에서 부활시키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어
-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외고의 개교를 늦출 수는 없기 때문에 다른 예산을 전용하거나 북구청에 예산 지원을 요청하는 방안과 함께 시의회에서 예산을 부활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어
- 이에 앞서 시교육위는 외고 근처에 교실이 남아도는 신설학교가 여럿 있다며 시교육청이 제출한 울산외고의 과학기술대 건물 임대료 5천600만원을 만장일치로 전액 삭감해
◈ 남외초 학부모 학군조정 집단반발
- 남외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내년부터 적용될 학군조정안에 집단반발하고 나서
- 남외초 학부모들은 오늘 시교육청을 항의방문해 "남외초등학교 졸업생이 남외중학교에 우선 배정되는 특례가 계속 유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장해
- 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울산 전역을 대상으로 학군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많은 특례 배정 조항을 없앴다"며 "학부모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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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신문스크랩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