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학부모회울산지부,전교조울산지부 공동 성명-
1.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부패척결을 위해 애쓰시는 기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2. 최근 울산광역시교육청이 개정 학원법 시행에 맞춰 울산지역 학원의 심야교습시간을 제한하기 위한 조례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3. 참교육학부모회 울산지부, 전교조 울산지부는 이번 조례개정 작업이 심야교습시간을 제한함으로서, 심야까지 진행되는 학원수강으로 정상적인 성장기회 마저 박탈당하고 있는 학생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이기에 적극적으로 환영한다.
4. 그러나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조례개정과정에서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는 학원들의 반발에 밀려 원칙없이 적당히 절충하려 한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
5. 학원심야교습시간제한의 가장 큰 목적은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치이다. 따라서 학생들의 충분한 수면시간 보장과 건강을 지키기위한 실효성 있는 시간제한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학원들의 반발에 밀려 실효성 없는 12시 제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6. 또한 교육청이 일선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설문조사의 결과가 학원연합회, 교육청의 입장과 배치되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7. 참교육학부모회 울산지부, 전교조 울산지부는 울산광역시교육청의 이러한 무원칙한 조례개정작업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참교육학부모회 울산지부, 전교조 울산지부의 입장>
▣학생들의 충분한 수면 보장과 정상적인 성장을 위해 11시 이전으로 교습
시간을 제한하여야 한다.
▣조례개정이후 교습시간 제한규정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처벌규정을
신설하라.
▣관련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할 공청회를 실시하여 충분한 의견수렴 후에 조
례를 개정하라.
▣교육청에서 실시한 교사, 학생,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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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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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학원심야교습시간 제한, 학생의 건강권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조례개정이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