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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2 17:24:17

울산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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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울산교육청 학교자율화 추진계획에 대한 울산교육연대(준) 기자회견

[울산노동뉴스(www.nodongnews.or.kr) 기사를 옮김]

『보도기사』

class=Title>"울산교육청은 학교를 입시학원으로 만들려고 하는가"

class=subTitle>울산교육연대, "부작용 막을 대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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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15일 정부가 학교자율화추진계힉을 발표함에 따라
울산교육청은 5월 일 세부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교육공공성 실현을 위한 울산교육연대 준비위원회
단체 일동'은 5월2일 오후2시 울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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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2시 교육청에서 열린 "교육공공성
실현을 위한 울산교육연대준비위원회"의 기자회견에서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울산지부가 학생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교육공공성 실현을 위한 울산교육연대
준비위원회 단체 일동'은 "울산교육청에 세부추진계획을 확정하기 이전에 교육주체간 사전협의할 것을 요구했으나,
5월1일 후속대책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울산교육청은 학부모단체와 교원단체를 철저히 배제했다"고 문제제기하면서
"울산교육청이 발표한 이번 후속대책으로 이제 울산교육은 자율이라는 미명하에 끝없는 경쟁과 이로 인한 사교육비
폭등이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단체 일동은 "그간 사회적 합의를 통해 만들어졌던 29개
지침이 폐지되면서 부작용이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구체적인 부작용 방지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 학부모와
교사들의 의견을 배제하는 독선적인 행정을 그만두고 학부모 교원단체들과의 대화의 통로를 열 것, 순위 매기기
경쟁을 중단하고 교육여건 개선 대책을 마련할 것" 등을 울산교육청에 강력하게
요구했다.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울산지부는 "학생당사자가 완전히 배제된 채 입시 경쟁만 부추기는
이번 추진계획을 무조건적으로 반대한다"며 이후에도 학생들의 입장을 대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 울산교육연구소, 울산시민연대, 울산여성회, 울산장애인부모회, 전교조울산지부,
울산인권운동연대, 참교육학부모회울산지부, 청소년교육문화공동체"함께", 청소년인권행동아수나로울산지부,
전공노울산교육청지부 등이 참가했으며 이들을 포함해 총13개 단체가 '교육공공성 실현을 위한 울산교육연대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단체 일동은 오는 5월17일 정식으로 발족할 예정이며, "학교자율화
조치 문제와 초등학교 일제고사 성적 공개 등 현안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지 대책을 마련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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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