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서/언론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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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8 15:4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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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부 |
 [경상일보 펌]시교육위원 외유성 연수 비용환수 추진” 참교육학부모회, 연수보고서 내용확인 뒤 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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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위원 외유성 연수 비용환수 추진”
참교육학부모회, 연수보고서 내용확인 뒤 판단
2009년 12월 07일 (월) 23:10:18 이재명
울산시교육위원들이 동남아로 외유성 연수를 떠난 것과 관련, 울산참교육학부모회는 교육위원들이 귀국한 후 연수보고서를 확인한 뒤 내용이 부실하다고 판단되면 연수비 환수를 공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교육 학부모회 관계자는 “교육위원들의 이번 연수는 울산시교육청의 2차추경 예산안이 울산시의회 교육사회위원회의 심의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다, 울산외국어고의 과기대 임대료 삭감문제가 현안으로 떠 오른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부적절하다고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시교육위원 5명과 공무원 5명 등 10명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모두 2600여만원의 예산으로 홍콩과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4개국의 교육현황을 파악한다는 목적으로 연수에 나섰다.
그러나 연수 일정이 이들 지역의 국제학교 4곳만 짧은 시간 방문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유명 관광지 방문으로 채워져 외유성 연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교육위원들이 전액 삭감했던 울산외고의 과기대 임대료 5600만원은 8일 있을 시의회 교사위의 계수조정 때 전액 부활돼 예결위로 넘겨질 것으로 알려졌다.
예결위에서 울산외고 임대료가 다시 전액 부활되면 교육위원회의 입지가 크게 축소될 뿐 아니라 향후 활동에도 신뢰성 등의 면에서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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