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화) 오후2시에 예정되었던 (사)전국학운위연합 울산지부 출범식이 무산되었습니다.
약 150명의 각 학교 학부모운영위원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 진행 도중 참석한 운영위원들의 강력한 항의로 행사가 무산되었습니다.
참석한 운영위원들은 교육청의 공식적인 행사로 알고 왔는데
정체불명의 사단법인 지부 출범식이라고 하는 것에 항의한 것입니다.
결국 한시간여의 실갱이 속에 모든 행사는 없던 것이 되었습니다.
(사)전국학운위연합은 지역교육청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를 회원조직으로 두고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울산의 경우 강남교육청은 운영위원장협의회가 없고,
강북교육청은 대상자 100여명 중 10명 정도가 모여서 구성하고 있는 친목단체일 뿐입니다.
얼마전 방과후학교 강사 인증제를 실시하려고 하다가 우리 참학의 폭로로
교과부로부터 기관경고를 받은 바 있는 (사)전국학운위연합은
겉으로는 학교운영위원단체를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 사업내용은 '반전교조', '친이명박교육정책'을 추진하는
새로운 관변단체라 불리울만 합니다.
지난 달에 대구와 부산에서 아무 문제없이 지역지부를 창립한 것에 비하면
울산에서 지부 창립이 무산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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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국학운위연합 울산지부 출범식이 무산되었습니다.
